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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 신간]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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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스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10-29 11:47 조회 9,352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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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아이_입체표지.jpg
 



-  송미경 글, 조미자 그림
-  출간일: 2018년 10월 22일
-  분야: 아동 문학
-  대상: 초등 중저학년
-  112쪽, 전면컬러, 167*212*9, 무선
-  값 11,000원
-  ISBN 978-89-6247-985-0  74810
-  홈페이지
www.wisdomhouse.co.kr, TEL. 031-936-4107, FAX. 031-903-3891
-  편집: 김민정 (031-936-4107), 마케팅: 이귀애 (031-93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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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오늘은 친구들이랑 뭘 하고 놀까?"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이상하고, 엉뚱하고,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


오싹하고 슬프고 재미있고 기이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한국 아동문학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송미경 작가가 신작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를 펴냈다. 2017년 출간된 「떠드는 아이들 시리즈」 첫 번째 작품 『어쩌다 부회장』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아이들에게 아무 근심 걱정 없이 그냥 재미있게 놀면서 하루를 보내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는 그는 동화에 등장하는 이상하고 엉뚱한 다섯 아이를 통해 “나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조미자 작가의 자유분방한 그림이 더해져, 잘 노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잘 노는 아이가 얼마나 멋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세상이 재미있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여러 가지 모습의 친구들이

각자 다른 목소리로 웃고 있어서예요!


아이는 놀이와 삶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 놀면서 배우고,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한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생활이 학습에 치우쳐 놀이가 매우 부족하다. 자유롭게 놀 시간이 주어져도 좀처럼 뭘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는 요즘 아이들. 송미경 작가는 그런 요즘 아이들에게 “그냥 재미있게 놀면서 하루를 보내면 된다”는 사이다 같은 말을 건넨다.


모험심이 많고 공부는 못하지만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한 주인공 유리, 조용해도 너무 조용해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어 자꾸 귀신으로 착각하게 되는 모범생 시하, 인형 놀이를 좋아하는 우성, 말끝마다 라임을 붙이며 온갖 일에 참견을 하는 현빈, 비관적이고 사색적이며 어른스러운 영혜.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에는 캐릭터가 분명해도 너무 분명해서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는 다섯 친구가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존감을 지키며 서로 교감하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다섯 친구는 아주 조금씩 혹은 아주 많이 나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며 자기가 누구인지 더 잘 알게 된다. 또 어떤 순간에 화가 나고, 어떤 순간을 기다리고, 무엇을 하며 놀 때 가장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도 알게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자신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친구들과 놀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된다. 그래서 자기답게 웃고, 자기답게 뛰고, 자기답게 침묵하며, 자기답게 투덜거리며 성장해 나간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아이들이 뛰어놀 듯 자유분방한 선으로 그려져 있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우리의 어린 시절이 살포시 포개진다.


세상이 재미있는 이유는 우리 주변에 여러 가지 모습의 친구들이 각자 다른 목소리로 웃고 있어서일 거다. 마음껏 놀지 못하는 현실에 놓인 아이들이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하루를 즐겁게 놀 수 있게 되기를, 그래서 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좀 더 재미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빛나는 책이다.



내 곁에 있는 이상하고, 엉뚱하고, 좋은 친구들 덕분에
나는 매일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요.
여러분에게는 어떤 친구들이 있나요?


유리와 유리의 친구들은 어찌 보면 아주 이상하고 어찌 보면 아주 익숙한 친구들이에요. 우린 어린 시절을 보내며 많은 친구들을 만나요. 내 어린 시절도 그랬어요. 구정물로 이를 닦아야 이가 반짝거리게 된다고 알려 준 친구 때문에 구정물로 이를 닦고 학교에 간 적도 있고, 생쥐를 아기 토끼라고 알려 준 친구 때문에 쥐를 기른 적도 있어요.

나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며 언제 내가 웃고 싶은지, 언제 내가 울고 싶은지를 배웠어요. 친구들 때문에 나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갈 수 있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내 곁에 있는 이상하고, 엉뚱하고, 좋은 친구들 덕분에 나는 매일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요.

나는 매우 덜렁거리고 엉뚱한 아이였지만, 어린 시절의 친구들과 나는 우리가 조금씩 이상하고 다른 것을 오히려 재미있게 여겼어요.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을 생각하고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는 친구들과 놀면서 우리는 개성 있는 사람이 돼요. 자기답게 웃고, 자기답게 뛰고, 자기답게 침묵하며, 자기답게 투덜거리게 되니까요. 여러분에게는 어떤 친구들이 있나요?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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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지은이 송미경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2008년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가정 통신문 소동』, 『통조림 학원』, 『봄날의 곰』, 『나의 진주 드레스』, 『복수의 여신』,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등의 동화와 청소년 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를 썼다.


그린이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맑은 색감과 재미있는 선으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다. 창작 그림책으로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바람이 살랑』,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등이 있고, 『마음이 퐁퐁퐁』, 『일기 감추는 날』, 『꼴뚜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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