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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여행] 옛 사람이 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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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9-25 20:36 조회 7,76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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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연 서울 정곡초 학부모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한 전국 농어촌 100곳의 ‘색깔 있는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찾아 온라인을 통해 농어촌을 알리는 100명의 ‘색깔원정대’에 뽑혀 우리 가족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을 찾게 되었다. 가고 싶은 마을 한 곳을 정해 응모하였는데 운 좋게도 우리 가족이 뽑혀서 여행 비용의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옛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된 마을
이곳은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문화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옛 모습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었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만나게 되는 대감댁 기와집에서 평민들의 초가집까지 여러 유형의 가옥과 실제 사는 주민분들도 만날 수 있었고, 민속놀이와 그 외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또 이곳에서의 하룻밤도 가능하다고 하니, 조용한 옛 향취를 느끼고 싶다면 가족끼리의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마을 앞쪽으로 개천도 흐르니 여름에는 물가에서 시원하게 발도 담그고, 정자에 누워 시원한 수박도 먹으며 가족끼리 오순도순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다양한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마을 어귀로 들어서면 달달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큰 가마솥에서 연기가 폴폴 나면서 무언가를 저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시는 동네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조총을 달1,000원이고 계셨다. 안쪽으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에 외줄타기, 투구, 굴렁쇠 굴리기, 그네타기 등도 있어 옛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 장승들과 솟대, 허수아비들과 예쁜 추억사진도 담을 수 있는 곳이 많다.
흥겨운 농악놀이가 펼쳐지기도 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을 구경하며 마을 주민이 직접 집에서 운영하는 체험에 중간 중간 아이들과 함께 하며 한숨 돌리는 시간도 좋았다. 우리 가족은 냅킨을 이용해서 필통 만들기를 했는데, 아이가 체험을 하는 동안 어른들은 마당에 둘러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돌담길을 쭈욱 따라가다 보면 마을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과 하늘을 가릴 것만 같은 커다란 나무들도 볼 수 있었다. 오래전 우리 어르신들이 살던 마을이 이러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힐링이 필요하다면 충남 아산 설화산 남서쪽에 있는 외암민속마을 여행을 추천한다.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http://www.oeammaul.co.kr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258–4
이용시간 평일 09:00~17:30,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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