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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책모임 레시피]책을 보는 관점을 리모델링해요 '용운북큐레이터'
<학교도서관저널 , 2020년 12월호> 21-01-08 16:21
조회 :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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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은 책 나누기


내가 꿈꾸는 직업을 잘 알도록 도와준 책은?

전해별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저는 천문학자를 꿈꾸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달이 나를 따라오는 이유’, ‘우주 최초의 별’ 등 우주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을 쉬운 용어로 풀어내요. 우주의 새로운 비밀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요.


류시연 내가 꿈꾸는 직업이 미래에 사라질까 두렵다면 『새로운 미래 뭐하고 살까?』를 읽어 보세요. 빠르게 변하는 직업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이 무엇인지 말해 주거든요. 예를 들어 소방관이 없어지더라도 소방 드론 제작자라는 직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이죠. 내가 꿈꾸는 직업을 다르게 바라 보게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미래에 대응하는 법
을 배울 수 있어요.


전수민 『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는 올림픽 체조선수의 꿈을 꾸다가 사고로 사지 마비 장애인이 된 이승복이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해서 하버드 의대 인턴 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병원의 수석 전공의가 된 이야기예요. 그의 피나는 노력이 정말 감동적이고 존경스러웠어요. 의사에 관심 있다면 꼭 읽어 봤으면 좋겠어요.



고민을 해결해 준 아이스크림 같은 책은?
이선주 사랑에 빠졌거나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잠 못 드는 사람이라면 『시 읽는 밤: 시밤』을 읽어 보세요.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시를 모은 시집인데, 저는 책에 담긴 시의 의미를 생각하며 제 고민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때로는 달콤하고 찌질한 사랑에 대한 감정이 드러나는 재밌는 시들을 만나 봐요.


김정은 새로운 친구와의 관계가 고민인 사람들은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를 펼쳐 보세요. 중학교에 입학해서 친구를 못 사귀면 계속 혼자 다녀야 할 것 같은 부담감으로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친구를 많이 사귀기 위해 아등바등하기보다 나를 잘 알아주는 친구를 사귀는 게 더 중요하단 걸 깨달았어요. 사람 간 만남과 헤어짐에 지친 친구들에게 권해요.


원유빈 『왜 행복해야 해?』는 우리의 일상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친구와의 사소한 다툼으로 마음이 지치고, 다른 사람들이 던지는 말에 상처받고, 스스로에게 확답이 없을 때 읽기 좋아요. 이 책으로 큰 위로를 받을 수 있거든요. 진정한 자신을 찾고 싶은 친구에게 권해요.



다른 책모임에게 권하는 책은?
이영서 『알바 염탐러』는 다양한 사회 문제로 갈등하는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그래선지 학벌주의, 무국적자, 성적 조작, 몰래카메라, 부동산 문제 등 조금 우울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어요.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노력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임지현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은 비슷한 삶과 가치관을 가졌던 화가와 음악가를 비교하며 저자의 경험을 함께 전달하는 책이에요. 그림과 음악은 오감을 사용해서 감상해야 한다는 걸 책으로 배울 수 있어요. 역설적인 제목이지만 읽다 보면 그림이 들리는 것 같고 음악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조인호 『로봇 교사』는 두 권에 걸쳐 미래의 로봇 교사와 인간 교사 간 공존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로봇 교사 ‘가우스’가 학생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추리, SF, 공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어요. 저처럼 과학, 수학을 좋아하거나 로봇에 관심이 많다면 강추해요.


육혜원 영화로도 나올 만큼 유명한 소설 『동물 농장』을 읽어 보세요. 이 소설은 메이너 농장에서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켜 농장을 차지한 뒤, 머리가 좋은 돼지들이 권력을 차지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동물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회주의 정치 체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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