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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10대들의 도서관]가을날, 도서관에서 성장 돋는 영화 한 편 어떨까? -서울영상고 학생들의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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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2-24 17:27 조회 8,645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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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전진!
<세 얼간이>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아미르 칸, 마드하반, 셔먼 조쉬 외 출연|141분|2011년 개봉|인도
영화 속 ‘세 얼간이’는 자신의 의지를 내세우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간다. 파르한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사진작가가 꿈이지만, 아버지의 강압으로 공대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란초를 만나면서 아버지에게 자신의 꿈을 밝히고 꿈을 향해 전진해 간다. 라주는 아버지가 아파서 집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공대에 들어가 대기업에 취직하려 한다. 하지만 성적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포기하려 할 때 란초가 나타나 도와준다. 여러 시련이 되풀이되지만 라주는 란초와 파르한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되찾는다.
이 영화를 통해 두 가지를 결심했다. 첫째, 친구가 힘들면 항상 힘이 되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 되자. 둘째, 꿈을 포기하지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자. 힘들 땐 외쳐 보자. ‘알 이즈 웰~’ 이는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의 세 얼간이 명언이다. –김동균 1학년
 
 
상상하라 도전하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벤 스틸러 감독|벤 스틸러, 크리스틴 위그 외 출연|114분|2013년 개봉|미국
영화 주인공인 월터는 16년째 <LIFE> 잡지사에서 포토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해 본 것도 가 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는 상상이라는 취미로 하루하루 답답한 삶을 견뎌낸다. 어느 날 잡지 폐간을 앞둔 어느 날 전설의 사진작가가 보내 온 표지 사진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월터는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연락조차 닿지 않는 사진작가를 찾아 떠난다.
누구나 상상하는 꿈이 있을 것이다. 도전하기 두려운 우리 마음을 확 뚫어주는 영화다. 영상미가 돋보여서 보는 내내 눈이 힐링하는 영화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소소하게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은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LIFE>지의 모토
–은정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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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최선을 다하길
<내일을 위한 시간>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감독|마리옹 꼬띠아르, 파르리지오 롱기온 출연|95분|2015년 개봉|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다르덴 형제의 9번째 장편영화이다. 제목 그대로 산드라는 내일을 위한 시간을 보낸다. 처음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내일을 위해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다. 수능을 앞둔 학생들도 모두 내일을 위해, 본인이 생각하는 밝은 미래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테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최선을 다하고도 성공하지 못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않았다.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정당한 실패라서 실패라고 말하기가 싫다. 마지막 결과를 듣고 산드라는 남편에게 “우리 잘 싸웠지?”라고 한다. 나는 영화를 보며 대답했다. 정말 멋있다고, 잘 싸웠다고, 당신이 승자라고 말이다. 수험생들도 성공이든 실패든 멋지게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 이 영화를 본다면, 인생을 바꿀지도 모른다. –홍승연 1학년
 
용기를 얻는 한 방법
<써니>
강형철 감독|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외 출연|124분|2011년 개봉|한국
나는 중학생 때 성격이 내성적이고 말주변이 없다 보니 친구도 별로 없었다. 친해지고 싶은 애들도 있었지만, 그들이 있는 위치는 내게는 높아 보였다. 그러던 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나미’라는 평범한 학생이 사소한 일에 휘말려 일진 무리와 어울리게 되는데 처음에는 조금 위축하지만 곧 적응하여 잘 노는 것이 신기했다. 또 영화에서 높아 보였던 일진들의 내면이 공개되면서 그들도 생각보다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았다. 이 영화를 본 후 나는 용기를 내어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접근하였고, 그 아이들과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이 영화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던 것 같다. 만일 나처럼 용기가 나지 않는 사람은 이 영화를 보고 용기를 내어보기 바란다! –구교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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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지 말고 용기 있게
<변호인>
양우석 감독|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외 출연|127분|2013년 개봉|한국
처음에는 주인공 송우석이 합리적인 변호인으로 보였다. 스스로 속세에 찌든 변호사라고 자칭하며 꼼수를 써 가면서 명성과 돈을 쌓아, 편안한 미래가 확정된 듯 보였다. 그런데 송우석은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트릴 수 있는 도전을 한다. 공권력으로 학생들에게 누명을 씌우고, 불법 구금에 고문까지 한 부림 사건을 맡아 학생들을 변호하게 된 것이다. 사실 나의 가치관은 속세에 찌든 송우석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쓸데없이 위험한 짓은 하지 않고 편하게 돈 벌고 살면 다인 인생. 허나 만약 내가 부조리한 사건을 보거나 당하게 된다면 그때 나는 이길 수 없는 상대라도 겁 없이 도전할 수 있을까? 영화 속 송우석처럼 용기 있게 나설 수 있을까? 그때 내가 이 영화를 떠올리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길 기원한다. –김신형 2학년
 
꿈을 이루기 위한 과감한 선택
<러브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쿄고쿠 타카히코 감독|닛타 에미 외 목소리 출연|99분|2015년 개봉|일본
폐교 직전에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9명의 소녀가 모여 ‘뮤즈’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대회에 우승하여 폐교를 막는다. 그 후 3학년들의 졸업으로 그룹이 해체한다는 이야기이다. 졸업 직전 ‘뮤즈’는 ‘러브라이브’라는 학교를 다니며 아이돌 활동을 하는 스쿨아이돌 대회의 전회 우승자로서 ‘러브라이브’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려고 뉴욕으로 가 라이브를 한다. 귀국 후 뉴욕에서의 라이브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고 주위에서는 다음 라이브를 기대한다. 이때 ‘뮤즈’는 자신들의 꿈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해체’와 주위 사람들이 바라고 원하는 ‘지속’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해체’를 결정하고 마지막 라이브를 한다. 극중 9명의 고민은 우리가 흔히 진로에 대해 하는 고민과 비슷하다. 나는 결말을 보고, 주위의 실망에도 주저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한 선택을 한다는 것은 성장을 위한 과감하고 큰 한 발자국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신명훈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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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영화를 보면서 성찰
<집으로>
이정향 감독|김을분, 유승호 출연|87분|2002년 개봉|한국
도시에서 자라던 소년이 가정불화로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보는 외할머니가 있는 시골로 가게 된다. 거기서 소년은 시골에 적응하지 못해 말썽꾸러기가 된다. 하지만 소년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한다. 그 모습이 나와 비슷해 보였다. 나는 어릴 때 고집이 셌다. 그래서 갖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투정을 부리면서 얻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제심이 생겼고, 돈에 대해 알게 되면서 돈을 절약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고 내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영화란 단지 이미지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사람에게 새로운 경험과 놓치고 있던 경험을 깨워 주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성장이 아닐까. –서지원 2학년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일 하기
<하이스쿨 뮤지컬>
케니 오테카 감독|잭 에프론, 바네사 허진스 출연|98분|2006년|미국
이스트 고교의 농구부 주장 트로이는 농구를 잘하는 데다가 아버지까지 농구 선수다. 하지만 그는 뮤지컬을 꿈꾸
고 있다. 가브리엘라는 과학을 잘하지만 트로이와 마찬가지로 뮤지컬을 꿈꾸고 있다. 두 사람이 모여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겪는 갈등과 해결 과정을 통해서 두 사람이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지금 우리 대한민국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트로이와 가브리엘라의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힘들지만, 열심히 하면서 재밌게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다. 아무 목적 없이 일단 좋은 4년제 대학을 나오는 것이 목표인 우리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많은 학생들이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으면 더욱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승한 2학년
 
 
변화를 겪으며 성장하기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박중훈, 안성기 외 출연|115분|2006년 개봉|한국
사람은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대부분은 친구들을 통해 겪는다. 자신과 다른 타인들과 부딪치고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사람은 서서히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 속 ‘최곤’ 또한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가수왕으로서 모든 이들에게 선망을 받다가 후에 퇴물이 되어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밥벌이를 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그는 매니저 민수와 시골 라디오 DJ를 맡게 되면서 차츰차츰 변화해 간다. 사람들과 소통하게 될 줄 알게 되고, 마을 사람들과 터놓고 이야기를 하는 등 그의 전성기 시절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준다. 이렇듯 사람은 어떤 계기로 빠르게 성장할 수도 있다.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말이다. 조금씩 바뀌어 가는 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길. –이주형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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