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5년 여름 교육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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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2-09 14:59 조회 8,812회 댓글 0건본문
이명옥 온라인 교육 뉴스 <에듀-ON> 기획팀장
성폭력 피해자들 '헬 학교' 같았다
학교 성폭력 문제가 위험 수위다. 지속적 성폭력을 당해 온 한 신설 고교 초임 교사와 학생들은 ‘헬 학교(학교가 지옥 같다)’라고 털어놨다. 교과부와 교육청이 뒤늦게 강력한 징계 방침을 내놨지만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폭력의 근본 뿌리는 가부장적 사고와 일제의 군대식 교육을 오랫동안 그대로 이어 온 잘못된 교육과 사회에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징계나 퇴출, 벌점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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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만지고 싶다” 여학생 상습 성희롱 교사(노컷뉴스, http://durl.me/9h4sjr)
선생님들의 ‘성추행’보다 더욱 슬픈 것은…(한겨레, http://durl.me/9ic4ki)
서울공립고 성폭력 교사들 교단서 영구퇴출되나(오마이뉴스, http://omn.kr/evow)
학교 성범죄 대응 매뉴얼, 묵살·은폐 못 막는다(한국일보, http://durl.me/9g6jqk)
서울시교육청, 성범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시행(EBS뉴스, http://durl.me/9he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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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
정부가 교사와 학생의 인성교육을 강제화 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을 내놨다. 교육 현장에서는 사회 전반의 부정적 현상을 놔두고 급조된 프로그램으로 점수 매기기를 하려는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이 높다. 심성보 부산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인성교육 목표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하면서, 유네스코 권고안인 교육의 4대 기둥인 ‘알기 위한 학습(learning to know)’, ‘행동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do)’, ‘존재하기 위한 학습(learning to be)’, ‘더불어 살기 위한 학습(learning to live together)’ 시대를 열어야 하며 인성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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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없고 ‘책임’만… 봉건시대 인성교육 하나요?(한겨레, http://durl.me/9jguc2)
학생 자치활동 활발해지자 인성 자연스레 함양돼(한겨레, http://durl.me/9in4i5)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 미국에선 상상도 못해”(오마이뉴스, http://omn.kr/eoe1)
전교조·민변 “인성교육법, 학생 인격권 침해”(오마이뉴스, http://omn.kr/ef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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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으로 내몰린 아이들 "방학이 더 고달파요"
학교에 다닐 때보다 더 강도 높은 학원 수업과 보충수업에 내몰린 아이들은 개학을 손꼽아 기다린다. 학원의 압박에 ‘일요일에 학원을 쉬라’는 말조차 못하는 국회, 선행학습을 조장하는 교육 정책에 아이들만 무한 경쟁 사교육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과 행복을 생각한다면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정글사회로 아이들을 내모는 것에 대해 어른들의 반성과 자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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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만 7개‥방학이 괴로운 청소년(EBS뉴스, http://durl.me/9g65aq)
“학원 특강ㆍ보충수업에 허덕… 개학만 기다리죠”(한국일보, http://durl.me/9g6hwo)
학원 압박에 ‘일요일엔 학원 쉬자’ 말 못하는 국회(한겨레, http://durl.me/9g6r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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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가 희망적 대안이 되려면…
2016년부터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해서 정작 학부모와 학생 교사는 당혹스러워한다. 교육 주체들의 충분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나 공청회가 없었던 까닭이다. 자유학기제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 지도나 자아 찾기를 위한 것이라면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입시를 위한 학원 뺑뺑이 인생이 아닌, 빵을 굽고 도서관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지며 진정한 꿈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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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모든 중학교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한겨레, http://durl.me/9jh4jn)
행복한 학교, 행복한 사회의 첫 걸음은 ‘우리’로부터(오마이뉴스, http://omn.kr/er6j)
“우리가 만든 빵 맛보실래요”(한국일보, http://durl.me/9g6kyq)
서울도서관 여름방학 청소년 고전강좌 운영
(EBS뉴스, http://home.ebs.co.kr/ebsnews/menu1/newsAllView/10354334/N?eduNewsYn=N)
상문고 로봇반의 구슬땀 “로봇에 꿈 담고 대학도 가요”(한국일보, http://durl.me/9jgs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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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교육정책 이대로 좋은가?
교과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시작되었다. 교사들은 현장의 요구가 아닌 정치적 성향이나 정권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카멜레온 식 교육정책에 멍드는 것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와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교육과정’ 새 판 짠다‥공청회 열려(EBS뉴스, http://durl.me/9hep5c)
“학습량 못 줄이고 졸속…교육과정 개정 중단을”(한겨레, http://durl.me/9hefaz)
박 대통령, 교육개혁 추진 “수능 난이도 안정화”(EBS뉴스, http://durl.me/9he2gf)
교육과정 개정하면 안 되는 8가지 이유(오마이뉴스, http://omn.kr/exy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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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 안 되게 태아 선행학습?
수포자 안 되게 태교 음악 대신 수학 정석을 풀고 19단을 외우는 태아 선행 학습을 한다? 수학과 과학이 어려워 수포자와 과포자가 늘어나고 있다. 2018년부터 고교 과학 수업이 핵심 개념 위주로 바뀐다고 하지만 오히려 개념이 모호하고 더 어려워져 과포자까지 양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학과 특성과 전공에 따라 수능 수학 범위를 조정하고 개념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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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정석 풀고 19단 외우고… 수포자 안 되게 태아 선행학습?(한국일보, http://durl.me/9imwvy)
‘수포자 막아라’ 어려운 수학 시험 금지(EBS뉴스, http://durl.me/9g64wk)
되레 어려워진 ‘고1 통합 과학’…과포자 속출할라(한겨레, http://durl.me/9h4n6c)
“수능 수학 범위, 전공에 따라 다르게 조정해야”(한겨레, http://durl.me/9ic4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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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국정교과서 된다
교육부는 근현대사를 대폭 축소하고 ‘역사는 하나로 가르쳐야 한다’며 국정교과서 추진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국정교과서로는 근현대사 축소와 왜곡을 막기 힘들다는 것이 각계의 우려다. 교과서 집필 기간이 불과 3개월이라 졸속 교과서가 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바른 사고와 역사관을 지닐 수 있도록 역사와 시대에 정직한 교과서를 제공해야 한다. 부끄러운 과거든 자랑스러운 과거든 사실대로 알 수 있도록 해야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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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과서 내용 수정’ 강제안 내놔(한겨레, http://durl.me/9g6rta)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75%… “찬성” 21%(경향신문, http://durl.me/9ibu5w)
교과서 ‘근현대사 축소’ 기조 그대로(경향신문, http://durl.me/9ibk66)
김무성 이어 황우여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시사(한겨레, http://durl.me/9jgnt3)
교육부총리 “역사는 하나로 가르쳐야”(프레시안, http://durl.me/9h4vu8)
참고 사이트
http://edpolicy.kedi.re.kr/(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터)
http://home.ebs.co.kr/ ebsnews(EBS뉴스)
http://news.eduhope.net/ (교육희망)
http://www.ohmynews.com/ (오마이뉴스)
http://www.hani.co.kr/ (한겨레)
http://www.khan.co.kr/ (경향신문)
http://www.pressian.com/ (프레시안)
http://edpolicy.kedi.re.kr/(교육정책네트워크 정보센터)
http://home.ebs.co.kr/ ebsnews(EBS뉴스)
http://news.eduhope.net/ (교육희망)
http://www.ohmynews.com/ (오마이뉴스)
http://www.hani.co.kr/ (한겨레)
http://www.khan.co.kr/ (경향신문)
http://www.pressian.com/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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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병기 부활 논란
한자병기 추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글 전용을 강력하게 주장했던 교육부 수장이 한자 병기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자 병기에 대해 학부모의 74%가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자병기 반대 국민운동본부’는 교육부가 2011년에 몰래 만든 한자병기 편찬 규정을 한자병기 정책 추진의 근거로 내놨다고 주장했다. 국민운동본부는 한글 사용 45년 만에 한문 사교육을 조장하는 초등학교 한자 병기를 실행하는 교육부에 반대하는 의미로 ‘한글교과서 장례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한글만 써서 글 이해 못한다? 한국 청소년 독해력 세계 1~2위(한겨레, http://durl.me/9jgyde)
35년 전 ‘한글 전용’ 주장했던 사람이 황우여 장관?(한겨레, http://durl.me/9g6r4c)
“몰래 만든 한자병기 허용 규정 폐지해야”(오마이뉴스, http://omn.kr/ez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