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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6-04 20:44 조회 7,0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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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 적정기술과 지속가능한 세상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기획|이경선 지음|뜨인돌|384쪽|2013.11.20|18,000원|중・고등학생|한국|과학・환경
적정기술에 대한 많은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기에 다양한 과학자들의 적정 기술에 대한 견해를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물, 에너지 및 주거, 산업 및 지역개발, 교육 등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라는 주제는 적정기술이라는 용어를 몰라도 교 과서나 신문에서 종종 접하는 생명빨대와 같은 기술을 공급하는 운동이라고 보면 되 겠다. 에너지 및 주거의 경우, 네팔에 태양광 전지를 설치하는 모습을 통해 적정기술 이라 해서 로우테크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하이테크를 사용해도 됨을 주장한다. 적정기술이란 여러 가지 환경과 장기적인 플랜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 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적정기술을 보급하고 있는 과학자들을 만나고 그들 의 생각을 전달함으로써 적정기술이 실생활과 동떨어진 새로운 기술이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이 책을 집필한 듯하다. 어떠한 기술이더라도 그 곳에 살아가는 사람들과 자연을 모두 존중하는 기술이라면 적정기술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유희영 수원 명인중 과학교사
 
치약에서 나노까지 대한민국 화학 산업 이야기
이경윤 지음|김경찬 그림|씨마스|188쪽|2013.12.24|11,000원|중학생|한국|과학
이 책은 우리나라 화학 산업의 발달사를 정리한 책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기 획한 ‘History of technology’ 시리즈 중의 하나다. 이미 ‘컴퓨터・통신 산업’이 출 간되었고 ‘자동차 산업’, ‘철강 산업’, ‘화학 산업’이 추가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상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화학 산업이 관여하지 않는 것 이 없다는 것을 소개함으로써 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 화학 산업에 관련된 일상 용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치약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 다 른 나라에서는 치약을 대개 콜게이트 같은 초국적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알고 있는가? 자랑스럽게도 우리는 우리 입맛에 맞는 치약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 내가 ‘ 글’ 프로그램을 사용하듯이, 우리에게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나라는 많지 않은 것 같 다. 이외에 화장품, 배터리,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제품들 중 한국에서 생산되어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수종 서울 상암중 과학교사
 
박경미의 수학콘서트 플러스
박경미 지음┃동아시아┃372쪽┃2013.12.12┃14,500원┃고등학생┃한국┃수학
요즘 우리나라 수학교육은 STEAM(융합인재교육)과 스토리텔링 수학을 향해 변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은 많으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수학 개념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는 스토리텔링 수학책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갑다. ‘콘서트’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문학, 과학, 음악, 미술, 역사, 사회, 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의 수학 이야기가 클래식 음악의 악곡의 종류와 연결되어 악장이라는 표현으로 전개되고 있다. 수학적인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그림, 사진, 표, 수식 등을 컬러로 싣고 최근 영화나 책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흥미 있게 읽을 수 있으며, 수학이 우리 생활 곳곳에 깃들어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또한 수학 문제나 게임을 직접 해결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들을 소개하고, QR코드도 나와 있어 스마트폰으로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희경 서울 상암중 수학교사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위르겐 타이히만 지음|틸로 크라프 그림|전은경 옮김|비룡소|196쪽|2013.12.20|13,000원|중・고등학생
독일|과학
물리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중학생에게는 조금 어렵게, 고등학생에게는 조금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저자는 무게 중심, 지레의 원리, 원심력, 중력과 가속도, 진공 등과 같은 교과서 속 개념들을 쉽게 풀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실험해볼까’와 ‘곰곰 생각하기’와 같은 코너를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개념들을 조금씩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무게 중심을 소개하기 전에는 ‘쓰러지기 직전에’를, 진공을 설명하기 전에는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는 암호와 같은 문구를 서두에 던지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과거에도 과학자들이 지구의 지름을 측정했다는 것, 원심력 때문에 날아가는 방향에 따라 몸무게가 달라진다는 것 등 책 속의 내용은 물리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적합하다. 교과서 속 물리학 개념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다면 읽어볼 만하다. 유희영 수원 명인중 과학교사
 
재밌어서 밤새읽는 지구과학 이야기
시마키 다케오 지음|김정환 옮김|더숲|208쪽|2013.12.09|12,000원|고등학생|일본|과학
최근 물리와 지구과학에 대한 선택률이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화학, 생물은 높아지고 있다. 입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구과학은 학문 자체에 대한 존재 감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과학교육에서 융합과학, STEAM이 중요시 되고,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하는 '빅히스토리'도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융합이 대세인데 이런 분야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교과가 지구과학일 것이다. 그런데 지구과학 자체가 천문학, 지질학, 해양학, 기상학을 통합 한 것이라서 배울 양이 방대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우려와 선입견을 바꾸어 주려 고 한다. 지구과학의 장점 중 하나는 역사적이라는 것이다. 지구과학에 관련된 신화 와 역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려 줘서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이끈다. 또한 관련 과 학자들의 연구과정을 소개하는데 그 과정에 논쟁, 사기 등에 관한 인간적인 내용까지 소개함으로써 과학자들의 마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수종 서울 상암중 과학교사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조홍섭 지음|김영사|344쪽|2013.12.13|14,000원|중학생|한국|생태
30년 가까이 환경과 과학 분야에서 통찰력 있는 기사와 칼럼을 써 온 환경전문기자의 ‘생명·환경·공존에 대한 생각’을 담아낸 책. 자연에 관한 발견과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당연한 듯하면서도 경이롭다.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한 우리 속의 관심을 일깨우고자 하는 기대로 최신의 과학적 연구 성과를 담은 이 책은 모두 6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자연의 놀라운 발견’과 2부 ‘진화의 수수께끼’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거나 무관심했던 생물의 진화와 행동에 대해 소개한다.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변온동물인 공룡의 시대가 끝난 뒤에 항온동물인 포유류가 등장한 비밀을 알 수 있다. 3부 ‘동물도 사람처럼 느낀다’에서는 1, 2부의 연구결과에 따라 명확해지는 인간중심주의와 종차별주의의 문제점을 짚는다. 문어도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고 지형지물을 기억하고 도구를 사용한다는 놀라운 사실과 캐나다 동물보호협회에서 문어까지 동물복지 대상에 넣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4부 ‘사람이 바꾸는 자연’에서는 인간이 자연을 어떤 규모로 바꾸고 파괴하는지 생생하게 살피며, 5부 ‘자연과 더불어 사는 미래’와 6부 ‘이야기를 품은 우리나라의 숲’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생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성과를 탐색해 본다.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와 그 언저리에서 생활하는 이 시대에 ‘자연’이라면 휴가 때나 명절에 먼 거리를 이동하여 만나는 계곡이나 바다, 시골 할머니 댁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도 자연이 있다. 건물의 화단에 나무와 풀이 있고 길에는 가로수가 있으며 주변에 동네 하천과 공원이 지천이다. 나무와 풀, 물이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새와 벌레와 물고기가 깃들어 있다.
최근 생태학자들이 주목하는 현상은 도시의 생물다양성이라고 한다. 빌딩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가득한 도시에 농촌보다 더 다양한 생물이 산다는 사실이 대도시의 동·식물상을 조사한 결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도시에는 정원, 공원, 빈터 등 다양한 자연이 있으며 생물다양성 자체가 비옥함이 아닌 결핍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아프리카 쇠똥구리는 57도에 이르는 사바나의 뜨거운 땡볕 아래서도 ‘방향잡기 춤’으로 이동식 에어컨을 만들어 끊임없이 경단을 굴리며, 어둠이 내려앉으면 밤하늘의 별을 방향잡이로 삼아 묵묵히 제 길을 간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펼치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에 대한 경탄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김정숙 서울 전동중 국어교사
 

『호모사이언스 1』
EBS <과학혁명의 이정표> 제작팀 지음|지식채널|224쪽|2013.12.05|13,800원|고등학생
한국|과학
『호모사이언스 2』
EBS <다섯 개의 열쇠> 제작팀 지음|지식채널|224쪽|2013.12.30|13,800원|고등학생|한국|과학
EBS에서 방영한 다큐프라임, <과학혁명의 이정표>는 공영방송의 역할이 무엇인가 를 잘 말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상업성에 연연하지 않은 것 과 교육방송사라는 특성을 잘 살렸다. 중요하지만 어느 누군가가 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융합과학이 대세라고 하지만 교사들은 자료가 많지 않아,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책도 중요하지만 영상자료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 끌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료다. 프로그램은 5부작에 담았지만 책은 한 권에 적 당한 분량이어서 학생들의 참고도서로 딱 좋은 양이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썼다. 목차는 방송과 같이 5부, ‘우주 탄생의 비밀, 빅 뱅’, ‘태양, 태양계의 원리를 찾아서’, ‘지구, 45억 6,000만 년의 기록’, ‘생명의 시작, 그리고 진화’, ‘생명의 사슬, 유전’으로 구성되어 있어 천문학, 지질학, 생물학이 통합 되어 있다.
『호모사이언스2』는 다큐프라임, <다섯 개의 열쇠>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 책은 1권에 이어 과학이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가 알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 은 교사들이 과학과 일상의 관련성을 강조해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러나 막상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과학이 얼마나 우리 생활을 지배하는지 실감하게 되 고, 그때 ‘과학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을 보면 학생들이 과학을 공부하고 싶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디지털, 숫자 0과 1 에 숨겨진 비밀’, ‘신소재,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든 소재’, ‘종자, 식량문제 해결의 열 쇠’, ‘돌연변이, 질병과 진화의 열쇠’, ‘태양,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미래’가 목차다. 내 용도 흥미롭지만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소재들이다. 무엇보 다도 영상을 글로 옮긴 장점을 볼 수 있는데, 시각적인 도입이 가능한 사례로 글이 전 개되어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외에 최신 과학 이론과 역사적인 과정이 잘 나타나 있어서 훌륭한 교육 자료가 될 수 있다.
이수종 서울 상암중 과학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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