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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4-21 22:40 조회 6,35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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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나라가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이진아 그림│길벗스쿨│192쪽│2012.12.14│9,800원│가운데학년부터│한국│세계사
신문 국제면을 보다가 자주 접하는 몇 개국 말고 생소한 나라들이 많았구나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시리즈 나라이야기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세계 200여개가 넘는 나라 중에서 80여개의 나라를 대륙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나라가 생겨난 이야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네 칸 만화와 함께 쉽게 풀어내고 있다. 만화가 있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겠지만, 사실 초등 사회 교과서 관련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뒷장에는 ‘국기로 보는 나라 이야기’란을 두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대륙별 지도에 표시된 나라별 대표 이미지가 책 내용과 통일성,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눈이 오래 머무는 시각 자료를 편집함에 있어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변영이 길꽃어린이도서관 책밭매기독서클럽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박수진 지음|이고은 그림|사계절출판사|208쪽|2013.01.03|12,800원|높은학년부터|한국|미술
명화를 남긴 최고의 화가들
루스 브록클허스트, 로지 디킨슨, 에비게일 휘틀리 지음|한지희 옮김|사파리|116쪽|2012.12.17|12,000원
가운데학년부터|영국|미술
틈만 나면 공주님과 공룡을 그리던 아이들이 높은 학년이 되면 그리기를 꺼린다. 아이들에게 까닭을 물으면 ‘그림을 못 그려서 미술이 싫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물을 똑같이 모방하면 잘 그리는 걸까?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은 ‘아름다움은 무엇일까?’ 미술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주인공 열두 살 하나가 ‘진실을 보는 눈과 시대를 바라보는 뜨거운 가슴’을 고민하는 화가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주제가 진지하기에 재미는 덜하지만 미술을 접하며 꼭 생각해야 할 문제를 담았다. 『명화를 남긴 최고의 화가들』은 사전처럼 화가 한명을 한두 장에 설명한다. 차례를 살펴 궁금한 화가를 먼저 찾아봐도 좋다. 화가의 작품, 사진, 삽화와 연표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누구와 결혼했고, 어디로 이사했고, 어떤 병에 걸렸는지 듣다보니 화가가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다. 위인전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그리기’에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감상’이 미술을 더 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김수정 서울 장안초 교사


떡볶이 주세요
김은의 지음 |김언희 그림|학고재|176쪽|2012.12.13|10,000원|가운데학년|한국|음식
살아가는 여러 기쁨 중에 커다란 한 가지가 바로 먹는 기쁨이다. 먹는 기쁨을 맛으로만이 아니라 머리로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음식에 관한 책이다. 무더운 여름날 어부로 일하는 남편을 위해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나물 없이 밥과 김으로만 만든 통영김밥. 한국적인 입맛에 맞게 개발된 짜장면. 임금님께 하사받은 밀가루로 끓여먹게 된 대부도 바지락칼국수. 광양의 우정불고기. 동치미국물에 칡국수를 말아먹던 것을 시작으로 만들게 된 냉면. 국민간식으로 등극한 떡볶이 등 몇 가지 우리나라 음식의 유래와 만드는 법을 동화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음식을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간략하게 소개된 요리법과 음식 삽화는 자세하고 사실적인 사진자료로 뒷부문에 첨부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는 만큼 보이는 문화유산처럼 음식도 먹어보고 아는 만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맛과 함께 음식문화와 역사를 즐겨보는 재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신정임 서울 반포중 사서



똥돼지 제주이야기 1
장수명 글|김품창 그림|마주보기|40쪽|2012.11.10|12,000원|저학년|한국|예술
노리의 여행 제주이야기 2
장수명 글|김품창 그림|마주보기|40쪽|2012.12.11|12,000원|저학년|한국|사회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한 고용불안, 베이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귀농·귀촌 현상이 하나의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마주보기에서 제주이야기 시리즈로 『똥돼지』와 『노리의 여행』을 출간했다. 첫 번째 『똥돼지』는 재래식 뒷간 통시에서 자라는 제주도 똥돼지를 소개하고 있다. 똥지는 통시에 올라가 앉아마자 다가오는 똥돼지가 더럽다고 막대기로 쫓아냈는데 막상 텅 빈 통시는 더 더럽고 썰렁하기만 하다. 이 책은 더러움과 깨끗함은 다름이 아니라 공존하는 것이고 분별될 뿐이며 자연에서 허투루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해학적으로 전개한다. 두 번째 『노리의 여행』은 자구리 해안의 지킴이얼 노리들의 목소리로 서귀포에 족적을 남긴 작가들 이중섭, 현중화, 변시지, 이왈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지킴이얼 노리들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지 못해 약간 아쉽지만 공간의 이동에 따른 작품의 소개가 참신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체가 인상적이다. 한지연 전남 영암초 교사


사진일기 쓰기
권혜진 지음|이주희 그림|뜨인돌어린이|152쪽|2013.01.07|11,500원|가운데 학년|한국|글쓰기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글을 쓰고 공유하는 게 수월해졌다. 사진은 그런 과정에서 글을 쓰거나 읽을 때 이해를 돕는다. 많은 사람들은 나도 모르는 사이 일기를 쓰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일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하기 싫은 숙제로 분류된다. 사진일기는 사진을 통해서 일기를 재미있게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사진을 찍는 법과 사진으로 다양하게 글을 쓰는 방법을 보여준다. 1,2장은 사진기의 간단한 기능과 사진을 찍는 방법을 담고 있다. 3,4장에 걸쳐 다양한 소재를 사진 속에 담는 법. 사진을 통해 다양한 갈래 글 쓰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기로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단어를 사진에 담다보면 글을 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에 대한 정보와 일기를 쓰는 방법을 다양하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림과 사진이 다소 산만함은 있지만 글쓰기에 재미를 주고 일기에 대한 무게감은 가벼이 하였다. 사진일기를 통해 솔직한 아이들의 마음이 마음껏 드러나기를 바란다. 허지연 길꽃어린이도서관 책밭매기독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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