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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3-16 22:16 조회 8,58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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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늘 독서록 어떻게 써
조혜원 지음|진정윤 그림|파란정원|170쪽|2010.11.05|12,000원|가운데학년|한국|글쓰기
『나 오늘 일기 뭐 써!』라는 책 이후에 독서록 쓰기와 관련 책이 나왔다. 제목이 나타내듯이 독서록을 어떻게 하면 쉽게 쓸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독서록 쓰기의 방법은 총 26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네 컷 만화그리기, 등장인물 별명 지어주기, 책 소개하기 등 단순한 줄거리 쓰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선정하고 각 형식 상황에 맞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손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생각을 따로 볼 수 있는 ‘친구들 독서록 보기’라는 코너는 친구들이 독서록을 어떻게 썼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중간 중간에 ‘손쉬운 북아트’라는 부분으로 독후활동의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책 읽기는 쉬운데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이들의 어려움을 조금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민 윤경 서울 신림초 사서교사


드가와 꼬마 발레리나 파리에서 만난 드가와 인상파 화가들 이야기
에바 몬타나리 지음|장선하 옮김|은나팔|32쪽|2010.10.25|10,000원|낮은학년|이탈리아|예술가
아무리 많은 미술 관련 책을 읽어봐도 화가들마다 어떤 화풍의 그림을 그렸는지 기억하기 쉽지가 않다. 그런데 『드가와 꼬마 발레리나』는 인상파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발레리나 소녀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파리의 오페라하
우스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꼬마 발레리나는 드가 아저씨와 바뀐 가방을 찾기 위해 파리 시내 곳곳을 다니면서 인상파 화가들을 만난다. 지은이도 말했다시피 실제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화가들이기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점이 더욱 흥미를 끈다. 딱딱하게 화가와 그의 작품을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화가의 작품을 이야기 속에 녹여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읽어낼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영감을 준 그림들’이란 부분에서 원작에 대한 소개와 인상주의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림책이지만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으면서 되새길 필요가 있는 책이다.
민 기연 서울 방배초 사서교사


들으면서 배우는 음악의 모든 것
미카엘 로젠펠트 지음|오렐리아 프롱티, 크리스틴 데투르 그림|이정주 옮김|진희숙 감수|주니어김영사|92쪽|2010.10.08|11,000원|가운데학년|프랑스|음악
음악 관련 책을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함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소리를 적는 방법, 음자리표. 음의 길이, 마디와 박자 같은 음악의 기초에서부터 우리가 악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목소리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같은 다양한 악기들, 오케스트라나 빅 밴드 같은 음악의 연주형태, 그리고 바로크, 고전파, 낭만파와 같은 시대별 음악의 역사까지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다. 어려운 음악용어는 책의 맨 뒤에 용어 설명이 되어 있어 유용할 듯하다. 제목과 어울리게 부록으로 들어있는 CD가 책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음악 관련 책의 부록 CD에는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단순 수록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 책의 경우에는 책을 읽으면서 책에 숫자로 표시된 해당음악을 CD로 들을 수 있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음악의 기초에서부터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권할 만하다.
이순주 서울 영훈초 사서교사


바람의 오케스트라
클레어 맥패든 지음|클레어 맥패든 그림|신선해 옮김|어린이나무생각|30쪽|2010.11.18|낮은학년|호주|음악
오케스트라가 연주는 하는 음악은 보통 클래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클래식은 왠지 가까이 하기 어렵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전공자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비전공자들의 오케스트라가 곳곳에서 연주회를 한다. 그들의 표정이나 마음은 전공자만큼이나 신중하다. 바람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매개체의 대명사이다. 바람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꽉 찬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소개한다. 기차를 놓친 사람을 위한 독주곡, 고향을 가는 사람을 위한 교향곡,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협주곡 등. 이 책은 매일 아침에 눈을 뜨고, 밤에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을 때까지 음악은 항상 우리 곁에 있음을 알려 준다. 특별한 사람들만의 혜택이 아니라 아주 대중적임을 알려 준다. 차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보다 선정적인 그룹 가수들의 연주에 더 열광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가 대중가요만큼 친근한 존재임을 알려 준다.
박은하 서울사대부초 사서교사


사자는 절대 조용하게 하품하지 않아
레네 마이머-스쿠만츠, 이름가르트 헤링어 지음|안나 헤링어 그림|이미옥 옮김|북비|76쪽|2010.11.17|12,000원|가운데학년|독일|학습법
어린이책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두뇌 체조를 주제로 한 책이다. 성적을 올리는 학습법에 대한 많은 책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대부분은 공부 방법에 대한 책들이다. 그러나 이 책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두뇌 체조에 대해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주인공 다비드는 받아쓰기를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러니 받아쓰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리 없다. 집중해서 하면 잘 할 수 있는데 받아쓰기 시간만 되면 집중이 안되고, 겁부터 난다. 이런 다비드에게 여자친구 빅토리아는 줌머러 아줌마를 소개한다. 줌머러 아줌마는 아이들에게 두뇌 체조를 가르치는 상담사 같은 사람이다. 아이들에게 생소한 우리의 뇌에 대해 설명하고 “스트레스 받을 때 물을 마셔라.”, “긍정적인 점을 마사지해라.” 등 정신을 집중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두뇌 체조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말미에는 두뇌 체조 방법이 정리되어 있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다.
박영혜 서울 용동초 사서교사


짜증 날 땐 만화를 그려봐
야다마 시로 지음|야다마 시로 그림|오세웅 옮김|노란우산|80쪽|2010.11.15|8,000원|가운데학년|일본|동화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시리즈’ 중 8번째 책이다. 이야기는 동생 팬티를 자신의 바지에 달고 학교에 간 동글이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시작된다. 당연히 동글이는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창피한 마음, 속상한 마음을 풀고자 끄적끄적 만화를 그려본다. 이 일을 계기로 동글이는 실수를 소재로 한 만화 그리기에 푹 빠진다. ‘만화의 주인공이 실수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어느 날 황당하게도 자신이 그린 만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일이 벌어진다. 엉망이 된 현실 세계를 바로 잡기 위해 ‘다음 호에 계속’을 외치는 재치에 웃음이 난다. 이야기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만화를 어떨 때 그리면 좋은지, 소재는 어떤 것이 적절한지, 어떤 표현을 사용하면 좋은지 등 만화 그리는 방법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야기 중간 중간 동글이가 직접 그린 만화가 함께 들어있어, 만화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재연 서울 효제초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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