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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편집자들이 추천하는 좋은 어린이·청소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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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16 22:45 조회 7,12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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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비룡소 편집자 추천 ⇣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 『내 심장을 쏴라』에 이은 작가 정유정이 그려내는 ‘자유의지’ 3부작의 마지막 결정체 『7년의 밤』. 이미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에서 “청룡열차를 탄 것처럼 숨가쁘다”라는 평을 받았던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한층 더 치밀한 구성과 문장으로 숨 쉴 여지도 없이 독자를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휘몰아쳐 간다. 운명이 너에게 ‘난데없이’ 던진 형벌을 어떻게 받아쳐 낼 것인지,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해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작품 속엔 자신의 삶에 대한 짙은 사랑과 애정,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이 절절하고도 뭉클하게 묻어난다.


오가진 은행나무 편집자 추천 ⇣
딸에게 땅콩은 보여줄 수 있었지만 ‘시민’은 보여줄 수 없었던 저자가 명확한 개념 설명을 바탕으로 ‘시민’이라는 이념과 그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단어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종종 주석을 달아놓아 한 권의 개념서로 손색이 없다. 또한, 동양의 ‘민民’ 개념도 함께 다뤄, 사회과학 서적이 흔히 빠지는 서구 편향의 서술에서도 벗어나 있다. 이 책에 의하면 시민이란 공동체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람이며 자유로운 시민, 참여하는 시민, 연대하는 시민은 올바른 정치를 이끄는 힘을 지닌다.


최민유 책세상 출판사 편집자 추천 ⇣
질문을 다시 쓰기, 알기 위해 그리고 여전히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 행하는 것들. 내게 구조주의는 그렇게 이해된다. 그래서 구조주의를 공부하는 일은 괴롭다. 저자 또한 모른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는 사실 구조주의에 대해, 우리 자신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그것은 괴로운 역사 인식, 주체에 대한 혁명적 인식을 말한다. 주체는 없거나, 혹은 예외적 주체는 없다. 어떤 주체도 언어와 욕망이 있는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다시 쓰기, 여전히 모른다는 사실에 매혹당하는 일은 우리를 새롭게 만든다.


정다혜 갈라파고스 편집부 과장 추천 ⇣
스물여섯 살에 스물한 살 위인 스코트 니어링을 만나 서로 존경하는 동반자로 반세기를 살다 간 헬렌 니어링의 자전적 에세이. ‘잘 사는 것’과 ‘잘 죽는다는 것’에 대해 건강한 시각을 갖게 해준 책이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로 한창 고민하던 때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나를 일깨우고 큰 위안을 준 책. 처음엔 제목이 너무 통속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이보다 더 정확하게 이 책을 설명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자는 “좋은 책에 관하여는 할 말이 없다, 다만 읽어보라”고 했는데 나 역시 모두에게 같은 말을 하고 싶다. “꼭 읽어볼 것.”


이경희 보리 출판사 편집자 추천 ⇣
“왜 당장 시작하지 않는 거야” 무언가 닦달하는 듯한 부제가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은 괜찮아’ 하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오존층 파괴, 물·공기·토양 오염, 자원고갈 이라고 하면 나와 상관없는 먼 일인 것 같지만, 당장 봄이면 불어오는 황사, 온 나라를 휩쓴 구제역, 가까운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까지…… 이것만 보더라도 인간이 잠깐 세들어 사는 지구는 언제 당장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다. 생태법안에 투표하기, 유기농이라는 대안 만들기, 탐욕을 줄이고 생태시민으로 연대하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일이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지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으로 2010년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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