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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장르소설 단권 독파] 귀족 수사관, 다아시 경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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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6-15 15:55 조회 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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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 수사관,

다아시 경이 돌아왔다!



얼마 전,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엘릭시르에서 랜들 개릿의 책을 재출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둘러 달려가 확인하니,『 마술사가 너무 많다』네요‘. 귀족 수사관 다아시 경’ 시리즈 중 유일한 장편이죠. 같은 시리즈인『 셰르부르의 저주』,『 나폴리 특급 살인』이 함께 나오지 않은 건 아쉽지만, 이 두 권도 언젠가는 다시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재출간된‘ 로드 다아시(Lord Darcy)’ 시리즈를 행복한 마음으로 소개해 봅니다.“ 만약 그가 죽지 않았다면-”에서 시작하는 대체역사물이자, 소설 속 세계관에‘ 마술’이 존재하는 판타지 추리소설이랍니다.

김송이 양주 율정중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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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랜들 개릿 지음│김상훈 옮김│엘릭시르│2026

등장인물 



다아시 경  노르망디 대공, 리처드 전하의 주임 수사관.


숀 오로클린 노르망디 대공의 주임 법정 마술사. 다아시 경의 훌륭한 파트너.


애슐리 영불제국의 해군 중령이자 해군 정보부 특수요원


서 제임스 즈윈지 런던시 주임 법정 마술사


런던 후작 다아시 경의 사촌 형. 위풍당당한 체형으로 돈 쓰는 것과 움직이는 걸 싫어함


'❶ 마술의 비밀을 말하지 말 것, ❷같은 마술을 연속해 선보이지 말 것, ❸ 마술의 결과를 미리 말하지 말 것.’으로 이루어진, 마술계의 3대 원칙.

한국만화 >

대체역사, 추리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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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다아시 경의 직함은 영문으로 ‘Chief Forensic Investigator(또는 Criminal Investigator)’입니다. 오늘날 범죄과학수사관으로 번역되며, 책 속에서는 “주임 수사관”으로 소개되지요. 소설의 배경은 20세기. 과학 대신 마술이 발달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통합된, 통칭 영불제국입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사자심왕 리처드(Richard I, 1157∼1199, 플랜태저넷 왕가 출신으로 잉글랜드 왕국 두 번째 국왕)가 부상으로 젊은 나이에 사망하지만, 소설은 그가 살아난 뒤 성격이 바뀌었다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대체역사물입니다. 왕 리처드가 동생인 존보다 3년을 더 살았고, 조카 아서에게 영불제국을 물려주어, 플랜태저넷 왕조의 제국이 현재까지 이어졌다는 설정이죠. 그리고 이 세계는 마술의 3원칙*과 함께 논리적 마술이 실재합니다. 다아시 경은 소설 속 현왕 존 4세의 동생인 노르망디 대공 아래에서 일하는 주임 수사관입니 다. 그가 노르망디의 항구 셰르부르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공의 법정 마법사 숀 오로클린에게 와 줄 것을 요청했을 때, 숀은 마술사 컨벤션에서 벌어진 다른 살인사건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숀이 런던 후작에 의해 구금되자 다아시 경은 서둘러 도버해협을 건너 런던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무급으로 부려 먹으려는 사촌 형, 런던 후작의 음모(?)를 분쇄하고 살인사건 수사에 뛰어들지요.『마술사가 너무 많다』 표지 속 카피 “이번 사건은 용의자 수가 너무도 많군!”에서 알 수 있듯, 이 소설의 묘미는 용의자의 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숀이 휘말린 살인사건은 아무도 드나들 수 없는 방에서 마술사가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입니다. 심지어 숀은 사망자의 도움 요청을 들었기에, 그 직전까지 사건 장소가 밀실이었음을 증언하는 인물이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수사관들은 마술적 트릭을 의심합니다. 마술사 컨벤션에서 벌어진 탓에 용의자가 너무도 많은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다아시 경과 숀, 그리고 여러 조력자의 수사를 지켜봅시다.


책 속 한 문장

“흑마 술 은 상징과 의지의 문제이다.”(146쪽)


 이어 읽기 좋은 책!




『요리사가 너무 많다』 렉스 스타우트 지음│이원열 옮김│엘릭시르│2013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이 책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기도 합니다.『 요리사가 너무 다』 속 미식을 즐기는 안락의자 탐정‘, 네로 울프’는 랜들 개릿의 소설에서는‘ 런던 후작’의 모습에 반영되었지요. 네로 울프는 셰프들의 행사에 참석했다 살인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요. 책제목은 이 사건에서 피해자를 죽일 만한 요리사(용의자)가 너무 많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흥미진진한 고전 추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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