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품 검색

장바구니0

추천합니다! [장르소설 단권 독파] "쌤이 읽은 책 중 가장 무서운 책은 뭐예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6-03-17 11:13 조회 7회 댓글 0건

본문


"쌤이 읽은 책 중

가장 무서운 책은 뭐예요?"



중학생은 공포소설을 좋아합니다. 로맨스 소설을 요청하는 학생보다도 무서운 책을 찾는 학생이 훨씬 많습니다.「장르소설 단권독파」 연재 시작 기념으로, 이번에는 제가 지금까지 읽은 책 중 가장 무서웠던 책을 소개합니다. 원래는「 장르소설 홈트방」에서 작가 특집으로 모아 소개하려던 책이었지만, 이렇게 깊게 소개하는 것도 좋지요. 일본 최대의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도“ 무섭다”는 감상이 공통으로 언급된 책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읽다가 몇 번이고 내려놓았습니다. 혼자 읽기에 너무 무서웠거든요.

김송이 양주 율정중 사서교사



 8e9de34b429579b78eb425f28bc291b3_1773713255_0394.jpg 

『노조키메』 미쓰다 신조 지음│북로드│2014

등장인물 



나(화자, 미쓰다 신조) 공포·미스터리·괴이 관련 잡지 편집자 출신의 소설가. 공포소설 소재를 다방면으로 모아 수집하고 이를 소설로 쓰는 일이 많음.


토쿠라 시게루 모 대학 부속 초등학교 교사. 주인공에게‘ 엿보는 저택의 괴이’를 알

려 준 인물.


나구모 케이키 미스터리 소재를 두루 다루는 작가. 주인공에게‘ 노조키메’의 존재

를 알려 준 인물.


아이자와 소이치 재야의 민속학자. 50년 전‘ 종말 저택의 흉사’를 기록한 자료노트의

주인.


사야오토시 소이치 아이자와 소이치의 대학 친구. 종말 저택의 차남.

공포 >

일본추리/공포소설, 메타픽션

8e9de34b429579b78eb425f28bc291b3_1773713443_2991.png


미쓰다 신조는 출판사에서 호러와 미스터리 문학 관련 기획을 하다가 2001년,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을 출간하면서 작가로 데뷔합니다. 이런 이력은 그의 ‘작가(미쓰다 신조)’ 시리즈에서 잘 보입니다. 작가 본인을 모델로 한 동명의 인물 ‘미쓰다 신조’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본인이 겪은 일을 소개하는 메타픽션 형식의 시리즈지요. 이 시리즈에서 그는 오지에서 전래되는 여러 민속학 요소를 소재로 끌어와 공포를 만들어 냅니다. 현재 모두 절판이지만, ‘작가’ 시리즈의 또 다른 책들(『백사당』 등)의 결말을 보면 제가 주인공의 생명력을 하트(♥, LIFE)로 표현한 이유를 이해하실 겁니다. 주인공은 죽어도 슈퍼마리오처럼 부활하거든요.『노조키메』는 ‘작가’ 시리즈 중에서도 특히 무서운 책입니다. 주인공 ‘나(미쓰다 신조)’는 작가로서 공포소설과 미스터리 책을 출간하면서 여러 경로로 공포 체험담이나 수기 등을 꾸준히 수집합니다. 그러던 중 나구모 케이키라는 동종업계 프리랜서 작가를 소개받고, 그에게서 재야 민속학자인 아이자와 소이치가 50년 전 쓴 자료 노트(종말 저택의 흉사)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노조키메’라는, 괴이한 존재를 뜻하는 단어를 접합니다. 나구모 케이키가 알려 준 내용이 일전에 토쿠라 시게루가 자신에게 들려준 아르바이트 경험담(엿보는 저택의 괴이)과 닮았다고 여긴 ‘나’, 미쓰다 신조는 손에 넣은 이 두 수기를 엮어 이 책 『노조키메』를 냅니다. 소설은 이렇듯 책이 묶인 전후 사정을 담은 「서장」, 토쿠라 시게루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담은 「엿보는 저택의 괴이」, 재야의 민속학자가 50년 전 친구의 죽음에 엮여 쓴 자료노트 「종말 저택의 흉사」, 이 두 이야기의 해석편인 「종장」으로 구성됩니다. 책제목인 노조키메(のぞきめ)의 뜻은 굳이 해석하면 ‘엿보는 눈’입니다. 누가 엿보는지는 책 속 두 편의 수기로 확인하세요. 이 책은 저의 공포소설 18번이랍니다.


책 속 한 문장

“이런 감각에 사로잡힌 경우에는 일단 거기서 이 책을 덮기를 권합니다. 대부분이 단순한 기분 탓이겠지만, 만 일을 위해서입니다.”(48쪽)


 이어 읽기 좋은 책!




『괴담의 집』 미쓰다 신조 지음│북로드│2015

『노조키메』의 서문에서도 잠시 언급되는 흉가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중에 모여 한 권의 책이됩니다. 그 책이『 괴담의 집』입니다. 소설의 구조는『 노조키메』와 비슷하고, 아주 살짝 덜 무섭습니다.『 노조키메』는 읽다가 이상한 감각에 사로잡혀 도중에 내려놓았지만,『 괴담의 집』은 그래도 한 번에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러니『 노조키메』를 먼저,『 괴담의 집』을 뒤에 읽어야 공포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8e9de34b429579b78eb425f28bc291b3_1773713529_0976.jpg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개인정보 이용약관 광고 및 제휴문의 instagram
Copyright © 2021 (주)학교도서관저널.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