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N학년

신화숙, 정기화, 정은미, 최혜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지부

3월, 새 학년이 되었어요. 새 학년, 새 교실, 새로운 친구, 새책, 새 담임선생님까지 전부 다 새롭지요. 거울 앞에 서서 요리조리 나를 살펴봅시다. 작년보다 키도 커지고 얼굴도 좀 달라져서, 왠지 나도 새 사람처럼 보여요. 하지만 달라진 만큼 새로이 생각할 거리도 많아졌어요. 친구는 어떻게 사귈지,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기면 고백은 할 수 있을지, 같이 숙제할 친구는 찾을 수 있을지, 공부는 조금만 어려워지면 좋겠는데··· 고민은 그대로인 것도 있고 새로 생기기도 합니다. 스타일도 바꾸고 싶고, 멋지게 새 학년을 시작하고도 싶고요. ‘이런 마음을 잘 아는 친구가 있을까? 있다면 나랑 비밀 이야기도 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지기도 하고요. 하고 싶은 게 없어도 고민이지만 하고 싶은 게 많아도 고민인 새 학년. 제대로 새 학년이 되고 싶은데 다른 친구들은 어떤 마음인지 참 궁금하지 않나요?

  나는 1학년  
 





  나는 2학년   

 



 

 

  



  나는 5학년  



 

 

  

  나는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