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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홀리데이 로맨스>(B612북스)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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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8-24 13:27 조회 20,079회 댓글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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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선물

홀리데이 로맨스 Holyday Romance
 
 
찰스 디킨스 지음|홍수연 옮김|B612북스 펴냄|2018년 8월 15일 발행|정가 12,000원|ISBN 978-89-98427-18-4

 
“우리는 기다려야 해요. 아흔이 될 때까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아이들을 이해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 앨리스 레인버드
 
 
 
국내 최초로 번역되는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선물!!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소설 ≪홀리데이 로맨스≫가 국내 최초로 B612북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올리버 트위스트≫, ≪오래된 골동품 상점≫, ≪위대한 유산≫, ≪두 도시 이야기≫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 그가 죽기 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작품은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다. 하지만 결말을 맺지 못하고 끝나면서 이 작품은 많은 논란거리를 낳는 미완성 유작이 되고 만다. 결국 디킨스가 뇌출혈로 쓰러지기 2년 전인 1868년 1월부터 그 해 5월까지 ≪All Year Round≫와 ≪Our Young Fork≫에 연재한 소설 ≪홀리데이 로맨스≫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6~9세의 아이들을 화자와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디킨스의 특별한 배려
 
섬세한 표현과 재치 넘치는 유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디킨스는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작품성보다는 인기 위주의 다작을 했다는 비판이 따른다. 반면 그가 실험적인 작품을 다수 썼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본격 추리소설로 평가받는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여러 명의 작가가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하는 합작 형식의 ≪바다에서 온 소식≫이 그렇다. 이들과 더불어 ≪홀리데이 로맨스≫ 역시 평범한 작품은 아니다. 평소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많은 작품을 쓰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그의 작품 곳곳에 보이지만, 6~9세의 아이들을 직접 화자로 등장시킨 작품은 ≪홀리데이 로맨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디킨스의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 아이들을 화자로 등장시켰지만 디킨스 특유의 문체는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어른들을 향한 아이들의 깜찍한 반란!!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두 커플(6~9세) 윌리엄 팅클링과 네티 애시퍼드, 로빈 레드포스와 앨리스 레인버드 고민에 빠진다. 용감하게 결혼식을 올렸지만 세상은 그들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어른들이 방해꾼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들은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의 가면을 쓰고 어른들을 가르치기로 의기투합한다. 그들이 만든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의 잘못을 꼬집자는 것. 그렇게 탄생한 이야기는 1부-윌리엄 틴클링 귀하가 쓴 사랑 이야기 서문, 2부-앨리스 레인버드가 쓴 사랑 이야기. 3부- 로빈 레드포스 중령이 쓴 사랑 이야기, 4부-네티 애시퍼드가 쓴 사랑 이야기 구성되었다.
 
왠지 뜨끔하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
 
총 4부의 구성 중 1부는 이 책의 서문에 해당한다. 그에 따라 1부에는 책을 쓰게 된 배경이 이야기 형식으로 담겨 있다. 그리고 마법의 생선뼈, 해적과 라틴어 문법 선생, 어른과 아이가 뒤바뀐 세상을 다룬 3편의 동화가 이어진다. 이들 이야기 속에는 요정, 해적, 군인, 공주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인물들로 가득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환상과 모험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또한 판결문보다는 폭력이 우세한 군사재판, 알맹이 하나 없는 하원들의 말잔치, 학생을 괴롭히는 라틴어 문법 선생, 상대의 말을 자르고 이유만 추궁하는 왕, 육아와 가사에 무관심한 남편 등 어른들의 잘못을 꼬집는 아이들의 날카로운 비판도 볼 수 있다. 어른들을 뜨끔하게 할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지만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소개
 
찰스 디킨스 (Charles John Huffam Dickens, 1812년 2월 7일 ~ 1870년 6월 9일)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디킨스는 1812년 영국의 남부 해안 도시 포츠머스에서 해군 경리국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보즈의 스케치≫에 이어 1836년에 ≪픽윅 페이퍼≫를 발표함으로써 일약 유명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 30년 넘는 기간 동안 당대 최고의 작가로 활동하며 독특한 해학과 다채로운 인물 창조를 특징으로 하는 풍성한 소설 세계를 펼쳐 나간다. 전체적으로 풍자적 희극성과 감상주의적 휴머니즘이 풍성하게 어우러진 디킨스의 작품은 대중과 사회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 현란하고 시적인 표현, 사실적인 묘사가 그 특징이며 후기로 가면서 사회 비판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1870년 추리소설≪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를 집필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한 디킨스는 이후 웨스트민스터 사원 ‘시인의 묘역’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역자 소개

홍수연 이화여대 영문과와 통번역대학원 번역과를 졸업.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도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폴 메카트니 전기≫(공역)가 있다.
 
 
▪ 차례
 
- 1부 윌리엄 틴클링 귀하가 쓴 사랑 이야기 서문
- 2부 앨리스 레인버드가 쓴 사랑 이야기
- 3부 로빈 레드포스 중령이 쓴 사랑 이야기
- 4부 네티 애시퍼드가 쓴 사랑 이야기
  역자 후기
 
 
▪ 책 속 한 줄
 
“네티 애시퍼드는 내 신부다. 우리는 우리가 처음 함께 만났던 댄스 교습소 모퉁이에 있는 오른편 옷장 안에서 결혼했다. 윌킹워터 장난감 가게에서 산 (초록색) 반지로 구색도 갖췄다. 내 주머니를 탈탈 털어 마련한 반지였다.” -p9
 
“어른들을 위해 뭔가 교육적인 것에 우리의 생각을 쏟아부어요. 어른들에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암시를 주면서. 당신과 나, 그리고 네티는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의 가면을 쓰고 우리의 속마음을 감추는 거예요.” -p30
 
“이러는 이유가 뭐냐? 저러는 이유가 뭐냐? 정말! 당신은 늘 이유에 목말라 하는군. 이유는 없네. 거참 나를 질리게 하는군! 난 당신네 어른들의 온갖 이유에 진절머리가 난다네!” -p43
 
“우리의 영웅은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신사 대 신사로 라틴어 문법 선생에게 마땅히 배상할 것을 요구했던 것 같다. 하지만 배상을 받지 못하자 그는 그런 수준 낮은 상대에게 내보인 자신의 드높은 기상을 조용히 거둬들이고는 중고 권총을 사고, 종이팩에 샌드위치를 약간 접어 넣고, 스페인산 감초 맛 음료를 만들어 병에 담은 다음, 용맹한 직업 전선으로 출격했다.” -p69
 
“내가 지도를 보는 데 좀 더 익숙해지면 여러분에게 보여줄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산다. 그 나라는 정말 살기에 신나는 곳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에 복종해야 하며 자신들의 생일을 제외하고는 똑바로 앉아 저녁 식사하는 것이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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