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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나만의 바다>(바다는기다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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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10-18 15:57 조회 18,175회 댓글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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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바다_앞표지.jpg
 
나만의 바다
 
쿄 매클리어 글, 캐티 모리 그림, 권예리 옮김, 바다는기다란섬 펴냄
분야: 초등 저학년>그림책 | 정가 13,000원 | 발행일 2017년 8월 31일
ISBN 979-11-961389-0-5 77840

 
바다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세요? 친구들이 있는 도시를 떠나 시무룩해하던 아이와 함께 슬그머니 바다에 몸을 담가 보세요. 바람이 일으킨 잔물결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새들과 함께 해변을 거닐며 파도의 리듬을 느껴봅니다. 바위에 앉아 해수면에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요. 이제 막 마음을 연 아이는 바다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요? 바닷속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바다 위에 둥둥 떠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생각이 깊은 주인공과 더불어 바다와 교감하며 대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그러면서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경이로운 자연을 마주한 기억, 갓 다녀온 휴가의 여운, 다가오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 무작정 바다를 찾아가 홀로 보듬었던 상처,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났던 인연…….
 
아이의 마음에 바다가 남아 있듯이,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이 책에 나온 질문과 사색, 고요한 분위기가 허전한 마음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고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자연의 신비를 품고 살아가게 될 거예요.

 
책 소개
 
바다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세요?
처음으로 바다에 마음을 열고 온몸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인 휴가.
바닷물을 어항에 담아 가지 않고도 ‘나만의 바다’를 갖게 된 아이.
 
온 가족이 바닷가로 신나는 휴가를 갔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이는 시무룩한 표정이에요. 도시의 아늑한 집을 떠나오고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것이 영 불만입니다. 사방에 따분하고 시시한 바닷물밖에 없거든요. 바닷가로 나가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며 지루한 며칠을 보낸 뒤, 엄마 손에 이끌려 바다에 발을 담그고 헤엄도 쳐 보고 새들과 걸어 보았어요. 어느새 바다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이제 막 마음을 연 아이는 바다에서 어떤 소리를 들었을까요? 바닷속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바다 위에 둥둥 떠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바다에 가기 싫어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바다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는 순간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바다의 소리와 물빛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글과 차분하고 포근한 그림은 어린 독자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북돋우고 어른 독자를 아련한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이 책은 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바다의 시간은 늦는 법도 없고, 급히 서두르는 법도 없어. 누가 누가 빠른가 겨루지도 않지.”
아이에게 바다는 그림이나 사진에서 지겹도록 보았던 푸른 배경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다를 좋아하게 된 뒤에는 이제껏 알아차리지 못했던 사실들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바람이 일으킨 잔물결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새들과 함께 해변을 거닐며 파도의 리듬을 느껴봅니다. 바위에 앉아 해수면에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바다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요.
이렇게 바다는 아이만의 특별한 장소가 됩니다. 아이는 바다에 누구나 부르는 이름 말고도 “나 혼자 속으로 부르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그제야 나는 깨달았어. 바다를 담아갈 필요가 없다는 걸.”
아이는 바다가 너무 좋은 나머지 바다를 갖고 싶어졌어요. 어항에 바닷물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고 싶습니다. “나만의 바다가 있다면 내 생각들을 거기서 마음껏 헤엄치게 할 텐데.” 하지만 오빠는 바닷물을 자꾸 퍼 가면 바다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립니다.
아이는 아쉬워하면서도 다시 생각에 잠깁니다. 바다가 없으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알록달록한 산호는 색이 바랠까요? 바닷속에 살던 고래와 흰동가리, 불가사리는 어디로 갈까요?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바다, 모두의 바다이기도 한 ‘나만의 바다’를 간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두의 바다, 모두의 추억
아이가 바다와 교감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눈부신 햇살, 뜨거운 모래, 예쁜 조개껍데기, 푸른 물결, 파도의 리듬, 은근한 짠내가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러면서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어린 시절 처음으로 경이로운 자연을 마주한 기억, 갓 다녀온 휴가의 여운, 다가오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 무작정 찾아가 홀로 보듬었던 상처,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났던 인연.
아이의 마음에 바다가 남아 있듯이, 책장을 덮은 뒤에도 이 책에 나온 질문과 사색, 고요한 분위기가 우리 마음에 남습니다. 고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자연의 신비를 품고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 그림책에는 삶의 소중한 순간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익숙함 속에만 머무르다가 새로운 환경에 발을 내딛는 용기.
싫어했던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경험.
찬찬히 관찰하고 몰랐던 사실을 하나둘 알게 되는 기쁨.
애착을 가진 대상에 나 혼자만 아는 이름 붙이기.
바다가 너무 좋아서 바닷물을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마음.
하지만 모두의 바다이기도 하기에, 바다를 그대로 남겨 두는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읽는 우리가 새록새록 떠올리는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

 
책 속으로

온 세상이 앞으로만 달려가는데
바다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할 뿐이야.
밀려왔다가 물러가기를 되풀이하면서. (13쪽)
 
 
하지만 오빠는 몰랐던 거야. 이름이 두 개인 장소도 있다는 걸.
하나는 소리 내어 말해도 되는 이름,
다른 하나는 나 혼자 속으로 부르는 이름. (15쪽)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바다는 소리로 가득 차 있다고 알려 줄 테야.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내뱉는 숨소리에서도 바닷소리가 들린다고 말이야. (25쪽)

 
지은이 소개

글쓴이_ 쿄 매클리어 (Kyo Maclear)
영국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에서 살고 있습니다. 미술사와 문화학을 공부했습니다. 열 권의 어린이 책을 썼고, 소설, 수필, 미술 비평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바다를 혼자만의 이름으로 부르던 막내아들을 생각하며 《나만의 바다》를 썼습니다. 《나만의 바다》는 캐나다어린이책협회(CCBC)에서 2016년 올해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우리말로 옮겨진 작품으로 《나는 누굴까?》《내 동생 버지니아 울프》《꼬마 책 굿》《완벽한 계획에 필요한 빈칸》이 있습니다.
 
그린이_ 캐티 모리 (Katty Maurey)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살면서 부모님이 계신 프랑스 바닷가 마을에 자주 놀러 갑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첫 그림책 《내가 개였을 때》로 캐나다연방총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 《작은 여우 르노》《내 친구 바오》《마음의 책 속에서》《겨울의 르노》가 있습니다. 유령 이야기와 오래된 어린이 책을 즐겨 읽으며 아이디어를 얻는답니다.
 
옮긴이_ 권예리
어려서부터 글자로 적힌 모든 것을 좋아했고, 외국어가 열어 주는 낯선 세계에 빠져들곤 했습니다. 《심야 이동도서관》《우리 별 지구는 살아 있어요》《세상의 모든 속도》《끌림의 과학》《자전적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바다에 가면 곧잘 맨발로 해안선을 따라 걷고 바닷소리를 녹음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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