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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_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 맹자(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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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10-16 10:13 조회 19,845회 댓글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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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살에읽는논어-표지입체.jpg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
 
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김태진 지음|메멘토 펴냄|각권 13,800원|2018년 9월 4일 1쇄 발행
 

1. 간략한 책 소개
 
14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을 위한 『논어』, 『맹자』 읽기 길잡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논어』, 『맹자』와 그 밖의 고전 원문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저자가 직접 번역하였고,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한 공자처럼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 책이다.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강희맹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시경』, 『장자』 등의 동양 고전, 윤동주, 신동엽, 함민복의 시, 『어린왕자』 등 현대 문학까지 활용하여 하여 『논어』와 『맹자』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입시 준비 때문에 고전을 읽는 청소년들에게 고전이 전하는 풍부한 주제를 음미하고 현재의 나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해도 억지로는 안 된다. 그래서 청소년과 고전을 잇는 자그마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이 고전 해설가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저자는 『논어』의 메시지, 즉 공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을 ‘좋은 사람[君子]이 되는 길’로 파악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사람다움[仁], 배움[學]과 즐거움[說], 곧음[直], 허물과 살핌[省],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중용(中庸)을 이야기하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배려[恕], 효(孝), 벗을 사귀는 법, 같이 사는 방법[政]을 제시한다.
『맹자』의 경우, 맹자를 ‘나무를 심은 사람’으로 맹자 사상은 ‘나무의 성장’에 비유하여 맹자라는 인물과 그의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즉 맹자가 살았던 시대를 토양으로, 맹자 사상의 핵심인 인성론을 씨앗과 뿌리로, 인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수양론을 줄기와 가지로, 맹자 사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왕도 정치를 꽃과 열매로 설정하여 풀이한다.

2. 책에 대하여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에 맞춤한 『논어』 『맹자』 교양서
이 책들은 14년간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친 현직 교사가 쓴, 청소년을 위한 고전 읽기 길잡이다. 2015년부터 고등학교 국어 교과에 고전이 포함되었지만 고전은 여전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고, 읽는 즐거움보다 필독의 중압감 주는 존재다. 교육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접해온 저자는 어떻게 하면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양 고전을 효과적으로 전해 줄지, 나아가 청소년들이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고전이 어떤 도움을 줄지 오랫동안 고민해온 결과물로 이 두 책을 내놓았다.

원문에 충실하되, 고전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석
저자는 우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논어』, 『맹자』와 그 밖의 고전 원문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직접 번역하였다. 수준별 맞춤 교육을 한 공자처럼 학생들에게 강의하듯 원문의 풍부한 뜻을 친절한 입말로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다. 또 원문의 충실한 전달 못지않게 공을 들인 것은 현대적 해석이다.
저자는 원문에 대한 장악력을 바탕으로 『논어』 20편 498장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를 선별하여 이를 지금-여기의 현실에 맞게 재해석한다. 세부 주제는 ‘공자와 『논어』’, ‘공자와 제자들’, ‘공자의 가치-홀로’, ‘공자의 가치-함께’, 네 가지로 『논어』의 메시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청소년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맹자』는 총 7편에 담긴 가장 중요한 주제를 나무가 성장하는 과정에 빗대어 재해석한다. 이를 대략적으로 도식화하면, 씨앗과 뿌리는 인성론(人性論: 사단과 사덕, 성선설) → 줄기와 가지는 수양론(修養論: 호연지기) → 꽃과 열매는 정치론(政治論: 왕도 정치와 민본주의)으로 표현할 수 있다.

고전과 문학 등 다양한 읽기 자료 활용한 『논어』 『맹자』 읽기
그밖에도 저자는 고전과 문학에 대한 풍부한 교양을 바탕으로 『논어』와 『맹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박제가, 정약용, 강희맹을 비롯한 조선 시대 유학자의 글이나 『사기』, 『시경』, 『장자』 등의 동양 고전, 윤동주, 신동엽, 함민복의 시, 『어린왕자』 등 현대 문학까지 활용하여 하여 『논어』, 『맹자』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전에 대한 이해력과 접근성을 높이려고 했다.
본문 사이사이에 청소년 독자가 고전을 읽는 과정에서 실제로 궁금해할 법한 질문을 제시하고 상세하게 답을 하면서 해당 고전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죽간에 새긴 『논어』의 부피가 어느 정도인가 하는 질문부터 맹자의 성격, 군자와 소인, 인간의 악행, 사회 변혁과 자기 변화, 국가의 의무와 시민의 권리 등 지금-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의로까지 질의응답은 확장된다. 고전을 처음 접한 사람들을 배려한 ‘질문 있어요’ 코너는 특히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는 데 거리감을 좁혀줄 것이다.

청소년과 고전 사이에 다리를 잇다
청소년들에게 고전은 입시 대비용 텍스트 그 이상이 아닐지도 모른다. 고전이 전하는 풍부한 주제를 음미하고 현재의 나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으라고 해도 억지로는 안 된다. 그래서 청소년과 고전을 잇는 자그마한 다리를 놓아주는 일이 고전 해설가의 중요한 역할일 것이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중요한 것은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자양분일 것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논어』와 『맹자』를 통해 나의 성장을 도모하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갖추려면 어떤 덕목을 지녀야 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① 『논어』로 ‘나의 좋은 삶, 너의 좋은 삶, 더 나아가 우리의 좋은 삶’을 고민하다
저자는 『논어』의 메시지, 즉 공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을 ‘좋은 사람[君子]이 되는 길’로 파악한다. 여기서 좋은 사람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 가는 사람, 공감 능력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저자는 해석한다. 공자가 말한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덕목을 갖추어야 한다. 개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사람다움[仁], 배움[學]과 즐거움[說], 곧음[直], 허물과 살핌[省], 과유불급(過猶不及)과 중용(中庸)이 있고,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배려[恕], 효(孝), 벗을 사귀는 법, 같이 사는 방법[政]이 있다.
 
② 맹자 사상을 성장하는 나무에 빗대어 해석하다
『맹자』에는 식물의 생장 혹은 그와 관련된 비유가 많다. 특히 맹자는 사단(四端)의 마음은 씨앗과 유사하고, 그 씨앗이 정상적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완전한 나무로 자라듯, 그 잠재된 것을 실현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맹자 사상의 핵심을 파악하는 일은 맹자가 설정한 ‘나무의 성장’과 그와 관련된 한 편의 서사를 음미하는 것과 같다. 저자는 맹자 사상을 차근차근 짚으면서 이를 사람의 성장과 연결 짓고 있다. 본문 구성도 이 과정을 따른다.
각 부에 담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 토양은 맹자와 그가 살았던 전국(戰國) 시대를 재조명한다. 2부 ‘씨앗과 뿌리’는 맹자 사상의 출발을 다룬다. 여기서 저자는 사단과 인의예지(仁義禮智)에 대한 맹자의 확신에 찬 웅변을 살펴본다. 3부 ‘줄기와 가지’에서는 맹자의 수양론을 들여다본다. 부동심(不動心), 호연지기(浩然之氣), 지언(知言), 대장부(大丈夫)론, 효(孝)와 제(弟), 교우론, 부끄러움, 공부론 등 3부에는 자신의 성찰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다. 4부 ‘꽃과 열매’는 맹자의 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논의한다. 맹자 사상의 궁극적 지향인 왕도 정치와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군주의 마음 자세와 실행 방법, 지식인[士]의 역할, 민본 사상 등이 다루어진다. 이를 통해 저자는 물질적, 정신적 토대가 다르지만 좋은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관점은 동서고금을 떠나 변하지 않는 진리임을 확인한다.

3. 저자 소개
 
김태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석사)에서 공부했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한문을 배웠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산재한 한문 고전 용어를 집대성한 『한국고전용어사전』(5권) 편집 및 조선 시대 인물 열전을 모은 『국조인물고』의 윤문 및 번역에 참여하였다. 2015년부터 『승정원일기』를 비롯한 조선 시대 사료를 강독하는 은대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다. 현재 신광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가 있다.

4. 추천사
 
▶ 조선 시대와 그 이전 시대를 살았던 우리 선현들은 사서삼경四書三經이니 『통감通鑑』, 『사략史略』이니 하는 책들을 곁에 두고 수시로 읽었습니다. 그중 대표 고전이 『논어』입니다. 중국 고전, 나아가 동양 고전 가운데 으뜸이지요. 그런데 내용이 무얼까, 나도 한번 읽어 보자, 해도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논어』 번역서는 많지 않습니다.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 이 책은 『논어』에 가까이 가는 길을 보여 줍니다. 박헌순(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 교수)
 
▶ 『논어』 해설서는 세상에 많습니다. 하지만 김태진 선생님의 책은 특별합니다. 오랫동안 일상에서 고전을 붙들고 곰삭힌 지혜를 학생들에게 들려주듯 쉬운 언어로 풀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논어』 속 등장인물들과 ‘공자 학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 듭니다. 『논어』가 주는 지식이 아닌 지혜와 만나고 싶다면 김태진 선생님의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안광복(중동고 철학교사, 『철학, 역사를 만나다』 저자)
 
▶ 이 책은 열일곱 살 청소년이 『맹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익숙한 자연물인 나무에 빗대어서 『맹자』를 그려 냅니다. 저자는 맹자가 살았던 시대를 토양으로, 맹자 사상의 핵심인 성선의 인성론을 씨앗과 뿌리로, 인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수양론을 줄기와 가지로, 맹자 사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상 사회 건설의 왕도 정치론을 꽃과 열매로 형상화하여 맹자라는 인간과 그의 사상을 알기 쉽게 소개하였습니다.
조선 시대 유명 학자들의 글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맹자』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기도 하고, 본문 사이사이에는 청소년 독자가 『맹자』를 읽는 과정에서 실제로 궁금하게 여길 법한 질문을 제시하고 소상하게 답을 하면서 『맹자』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입니다. 저자가 현직 교사인 만큼 어떻게 하면 청소년 독자에게 동양 고전을 효과적으로 전해 줄지, 청소년들이 세계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고전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미덕입니다. 김태완(지혜학교철학연구소 소장,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 저자)
 
5. 저자의 말
 
▶ “저는 청소년이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다시 말해 『논어』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세 가지로 간추려 봅니다. 첫째는 진실함[忠]을 마음의 주인으로 삼는 일입니다. 둘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恕]를 키우는 일입니다. 진실함과 배려심을 더하면 공자가 말하는 사랑[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깨닫고 실천하면 좋은 사람, 즉 군자가 됩니다. 셋째는 앞의 두 가지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해 보는 일입니다. 『논어』는 공자가 ‘나의 좋은 삶, 너의 좋은 삶, 더 나아가 우리의 좋은 삶’에 대해 고민한 산물입니다.” - 『열일곱 살에 읽는 논어』 21~22쪽

▶ 윤서: “선생님, 많은 고전 가운데 『맹자』를 고르신 이유가 뭔가요?”
김 샘: “두 가지예요. 첫째는 맹자가 인간을 사랑[仁]과 정의[義]의 존재로 규정했기 때문이에요. 사랑은 타인의 아픔을 안타까워할 줄 아는 공감 능력이고, 정의는 옳음에 대한 자각 능력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문제가 ‘능률과 경쟁의 시대’를 마감하고 ‘공감의 시대’로 과감하게 전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죠. 그런 점에서 맹자의 생각은 낡은 발상이 아니라 우리가 곱씹어 볼 통찰로 가득 차 있죠. 둘째는 ‘어떤 삶이 좋은 삶이냐?’에 대한 물음입니다. 맹자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 둘이 아니라고 여겼어요. 개인의 좋은 삶은 국가의 좋은 정치와 뗄 수 없어요. 머지않아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 『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57~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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