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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이벤트<십대들의 폭로>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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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6-18 15:40 조회 15,439회 댓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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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 회원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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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서관저널 홈페이지 '출판사 책소개' 코너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이벤트 신청합니다.” 댓글을 쓰신 다음, 
  담당자 이메일(yhy13@hanmail.net)로 ‘이름, 주소(우편번호), 전화번호’ 보내 주세요. 2015년 6월 24일까지...
 
[당첨]
- 댓글 신청 후 개인정보를 이메일로 보낸 회원 가운데 10명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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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폭로(띠지)_표1(고해상).jpg
 
십대들의 폭로 우리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지은이  파울 뷔레|옮긴이  강희진|출판사  미래의창|독일문학(청소년 에세이)|발행일  2015년 5월 29일|가격 12,000원
 
열다섯 살 소년이 직접 털어놓는 그들만의 리얼 스토리!
십대라는 블랙박스가 열렸다. 지금까지 사춘기 청소년들의 일상을 자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부모 혹은 과로에 시달리는 선생님이나 전문가의 시각에서만 바라보았다면 이제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열다섯 살이 책을 쓴다고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이렇게 책이 나왔고 독일 아마존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공감을 얻고 있다. 
십대도 사람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대체 어떤 종류의 사람일까? 이 어린 작가는 직접 그린 현장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함께 부모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십대들이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유머러스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미지-1.jpg
 
십대라는 종족의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존재만으로 나라의 안전도 지킨다는 중2, 질풍노도의 십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도 십대라는 종족이 존재한다. 그들의 행동 양상은 고개를 연신 끄덕이게 할 정도로 우리의 십대와 닮아 있다. 카톡이나 왓츠앱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고, 일거수일투족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데 열광하며, 각종 게이머 언어를 구사하며 게임에 미쳐 있는 그들 말이다. 한편으로 그들은 친구와 이성 문제로 마음 아파하면서 꿈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이 책의 차별점은 극단적인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소수의 십대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십대 소년이 자신과 자기 세대들에게 중요한 게 뭔지 적나라하게 털어놓는다는 데에 있다. ‘알 수 없는’ 십대들의 심리에 접근하고자 다양한 교육 지침서가 나왔지만 정작 현재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담론의 주체인 십대는 정작 빠져 있었다. 그래서 여기 그 ‘연구대상’인 열다섯 살 독일 소년이 직접 책을 써냈다. 엄청난 모범생도 그렇다고 문제아도 아닌,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십대가 그들의 삶을 속속들이 이야기해주기에 그 울림이 더 크다. 
작가는 외모나 SNS, 컴퓨터 게임 등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이성 관계, 왕따, 공부의 의미, 흡연과 음주 등 무게감 있는 주제에 이르기까지 십대들이 평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부한다. 이 책은 십대라는 시기를 겪은 모든 이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의 미소를 짓게 할 것이며 십대 자녀를 둔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와 함께 읽으며 대화의 장을 열게 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한 그런 십대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디지털 기기와 정보 덕택에 어른보다 특정한 분야에 더 많은 지식을 가진, 그래서 더 이상한 종족으로 보이는 요즘의 십대. 그들을 아예 소통 불가능한 존재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고민은 우리의 그때와 그리 다르지 않다. 
그들은 친구들이 보는 페이스북에 “아유, 내 새끼. 내가 낳았지만 정말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도 낳았을까!!!” 같은 댓글을 다는 엄마나 무슨 큰일이라도 난 듯 놀란 토끼 눈으로 그들 이마의 여드름을 주시하며 짜주고 싶어 안달하는 엄마가 창피하고 귀찮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아이들이다. 너무 일찍 야동을 접하고 컴퓨터 게임을 너무 많이 한 탓에 그들이 진정한 사랑도 모르고 아름다움에 대해 무감각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상형 소녀가 미소 짓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그녀가 같은 하늘 아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이미 가슴은 터질 듯 부풀어 오르고 몸이 구름 위를 붕붕 떠다니는 것 같은 순수한 아이들이다. 
아무 이유 없이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기는 학교 안에서 그러한 ‘집단역학’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고, 교육계의 ‘왕따 근절’ 인증서에 코웃음 지으며 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들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전면적으로 대항하지 못하고 그 마음이 자기 것인 양 혼돈스러워하는 아이들이다. 그들이 늘 철없고 쓸데없는 일에 빠져 사는 건 아니다. 그들도 순수하고 소중한 것을 마음에 품고 있다. 
우리에게도 한 번쯤은 그런 시기가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절망하고 화도 나고, 어른스러운 척하고 싶어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지만 세상을 알지 못하는 만큼 모든 걸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도 있던 시기 말이다. 딱 그 시기만 가질 수 있는 순수함과 설렘은 우리를 웃음 짓게 만들고 그 시기 또래에게는 유쾌하고도 힘 있는 지지가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지은이 파울 뷔레(Paul Bühre)
우리나라로 하면 인문계 고등학교인 김나지움Gymnasium에 재학 중이다. 『십대들의 폭로Teenie Leaks』에 삽입된 대부분의 그림을 그렸으며, 장래희망은 코믹 아티스트다. 현재 독일 베를린에 있는 ‘부모님 집’의 ‘자녀 방’에 거주 중이며 지나친 모범생도 아니고 반항아도 아닌, 우리나라의 그 또래와 많이 닮은 십대 소년이다.
 
옮긴이 강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번역자다. 옮긴 책으로 『여자의 심리학』, 『유혹의 역사』, 『사랑은 없다』, 『지식 오류 사전』, 『당신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직관력은 어떻게 발휘되는가』, 『결정장애 세대』 등이 있다.

◤ 목 차
 
01. 관계와 역할
학교 복도를 신나게 누비는 청소년 무리에서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02. SNS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공을 차는 대신 휴대폰만 뚫어져라 쳐다볼 때 우리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
 
03. 외모와 패션
남학생들이 더 이상 팬티를 바지 밖으로 삐져나오게 입지 않는 이유와 여학생들이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도 남자들의 시선을 거부하는 이유
 
04. 술과 마약
우리 사회가 ‘약쟁이 부모’ 밑에서 화학 교사가 마약을 제조하는 내용의 미드를 보고 자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
 
05 컴퓨터 게임
찌질이들이 살인 충동을 느끼지 않은 이유와 게임이 생각보다 덜 유해한 이유
 
06. 섹스와 포르노
에헴, 그래요. 우리한테도 그게 있답니다. 사랑이라는 것 말이에요.
 
07. 학교와 공부의 의미
선생님들이 4장에 나온 마약 제조 교사랑 조금은 닮았으면 좋겠는 이유
 
08. 11월의 푸른 해골
독일 갱스터 랩에서 비틀스까지 우리가 즐겨 듣는 음악
 
09. 부모님과의 갈등
부탁하고 또 부탁하는데 친구들 앞에서 제발 날 그렇게 좀 부르지 마세요.
 
10. 교육 방식
‘피해 당사자’가 주는 교육에 관한 몇 가지 충고
 
11. 사춘기의 감정변화
확 죽어버리고 싶다는 말,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까?
 
12. 나와 친구들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있다고요. 우리한테도 순수하고 소중한 무언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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