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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 이벤트 <씨스터즈>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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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학교도서관저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6-05 10:13 조회 17,594회 댓글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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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스터즈 눈만 뜨면 티격태격 텔게마이어 자매의 리얼 버라이어티 성장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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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 텔게마이어 글·그림 Ⅰ 권혁 옮김 | 돋을새김 펴냄 | 만화/그래픽노블 | 13,000원 | 발행일 2015년 5월 25일 
  
       
그래픽노블 시장이 외면해온 나머지 반의 독자를 되찾다!
 
그래픽노블Graphic Novel, 이름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진 소설이란 뜻이다. 코믹스, 즉 만화와 차별화를 두며 보통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지니고 있다. ‘어른을 위한 만화’, ‘예술로서의 만화’로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아트 슈피겔만의 《쥐》와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가 크게 알려지기는 했지만 이례적인 일이었고, 최근 들어서야 그래픽노블에 주목해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발간되고 있으며 또 그래픽노블 시장에 주력하는 출판사들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그래픽노블 시장은 분명히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활성화되어 있는데, 최근 몇 년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양상을 보이며 다시 한번 획기적인 단계로 변화하고 있다. 바로 슈퍼 히어로들을 앞세운 남성 독자 중심의 그래픽노블 시장에 여성과 소녀들을 끌어들이며 독자층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씨스터즈》의 작가 레이나 텔게마이어가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2014년 12월 31일자 The New Wave of Graphic Novels 참조, http://blog.naver.com/doduls/220363188134)
 
레이나 텔게마이어, 아마존에 자신의 책들을 줄세우다
 
레이나는 스콜라스틱의 그래픽노블 전문 임프린트인 그래픽스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겨 있었던 《베이비시터스 클럽》 개작에 참여하다 2010년에 같은 회사에서 《스마일》을 발표한다. 그녀는 초등학생 때 앞서 뛰어가는 친구를 따라잡으려다 넘어져 앞니 두 개가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그 이후 4년이나 힘겨운 치아교정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스마일》은 이 시절의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사실 꽤나 심각한 주제임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리는 유머가 넘치는 책으로 그 누구도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으나 독자들은 그녀의 어리숙한 매력에 푹 빠져들었고, 현재까지 1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만화계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아이즈너 상, 보스턴-글로브 혼북 상 외에 수많은 상을 휩쓸고 추천도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발표한 《드라마》 역시 청소년기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 큰 사랑을 받았고, 《스마일》과 함께 나란히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2014년, 《씨스터즈》가 세상에 나왔고 다시 한번 독자들은 단숨에 틈만 나면 티격태격하는 말괄량이 두 자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2015년 현재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책들은 아마존 뉴욕타임스 그래픽노블 분야 베스트셀러 1위부터 3위까지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독자들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이야기
 
《씨스터즈》는 작가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실제로 열네 살 레이나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음들 ― 엄마의 잔소리, 아빠가 틀어놓은 TV 소리, 아마라가 떼쓰는 소리, 윌이 온 방 안을 뛰어다니며 지르는 소리 ― 을 워크맨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철저히 차단하며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지내던 소녀였다. 반면, 동생 아마라는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에, 자연과 동물을 사랑해 뱀, 카멜레온 등 레이나는 감히 상상도 못할 애완동물을 기르는 독특한 취미를 지닌 예민하고 까칠한 아이였다.
레이나는 2010년 《스마일》을 출간한 당시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이 책에 잠깐 등장한 아마라에 대해 무척 많은 질문을 받았다. 사실 아마라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음에도 독자들은 서로 다른 두 자매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보인 것이다. 이런 독자들의 궁금증에 주목한 레이나는 어린 시절 아마라와 함께 겪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떠올리게 되었고 결국에는 이 깜찍한 두 자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섬세한 인물 표정과 동작 묘사로써 사실적으로 담아내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에 따르면 《씨스터즈》가 발매되는 날 한 만화 소매점 앞에는 손에 지폐를 꼭 쥔 소녀들이 물밀듯이 들이닥쳤다고 한다.
 
안나 같은 동생을 꿈꾸는가? 하지만 현실은 진상까칠 아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킨 영화 <겨울왕국>은 엘사와 안나 자매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온갖 역경을 이겨냄으로써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우리 모두는 예쁘고 귀여운 데다가 우애까지 넘치는 이들 자매에 열광했다. 하지만 디즈니 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자매의 모습은? 엘사와 안나 같은 찰떡궁합형보다는 눈만 마주치면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레이나와 아마라 같은 아웅다웅형이 더 많지 않을까?
현실 세계, 그것도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언니와 동생이 알콩달콩 지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만약 어느 겨울날, 밖에 쌓인 눈을 보고 신이 난 동생이 “나랑 눈사람 만들래?” 하며 오늘도 어김없이 여드름 색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언니의 방문을 ‘함부로’ 두드린다면, 돌아오는 답은 아마도 이렇지 않을까? “됐어!” “저리 가!” “미쳤냐?”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언니에게 동생이란 늘 성가신 존재이고, 동생에게 언니란 늘 야속한 존재일 뿐이다. 나와 가장 닮았지만 가까워지기엔 너무 먼 사이, 그게 진짜 자매의 모습이다.
 
크큭, 키킥!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이 책에는 극적인 사건이나 반전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밋밋하고 재미없으리라 속단해서는 안 된다. 마치 사진앨범 속 사진을 하나하나 보면서 어린 시절의 소소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웃음짓게 되는 것처럼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그림 한 장면 한 장면은 특별했던 어느 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 책은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아주 많은 부분에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독자들 역시 ‘킥킥’ ‘큭큭’ 웃음을 터뜨리며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어린 시절이 있고 또 그 시절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지내온 언니와 오빠, 형과 누나, 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그림은 행복한지도 모르고 흘려보낸 그때 그 소중했던 시절로 우리를 데려다 놓는다.
 
추천의 글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멋지고 매력적인 가족과 자매에 대한 이야기. - 커커스 리뷰
❖가슴 아픈 이야기와 배꼽 빠지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교차하며 등장하는 텔게마이어의 시각적 스토리텔링 기술은 존경스러울 정도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대단히 익숙하면서 마음을 밝게 만드는 생기 넘치는 만화다. 텔게마이어의 이 담백한 이야기는 독자들을 순식간에 사로잡는 동시에 속 깊은 곳에 오래도록 간직해온 진실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 북리스트
❖ 형제 또는 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두고두고 간직하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책. - 미국 학교도서관저널
 
레이나 텔게마이어 Raina Telgemeier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고 자라 이후 뉴욕으로 옮겨 비주얼아트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 학위를 받았다. 2010년에 출간한 그래픽노블 《스마일Smile》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1년 아이즈너 상과 2010년 보스턴 글로브-혼북 상을 받았다. 2012년 출간한 《드라마Drama》 역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스톤웰 북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미국 만화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인물’ 상을 수상했다.
《스마일》에 잠깐 등장한 동생 ‘아마라’에 대한 독자의 관심에서 시작되어 2014년 발간한 《씨스터즈Sisters》 역시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전국을 돌며 독자들을 만나는 씨스투어를 하며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goRa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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