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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신간]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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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래뱃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16 19:31 조회 13,74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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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한살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코디언 그림책

 

강을 거슬러 고향으로 돌아오는 머나먼 여행,

값진 희생을 통해 세대를 이어 가는

연어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고향을 찾아가는 연어의 감동적인 삶!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강으로 돌아가는 모천 회귀성 물고기입니다. 거센 물살을 헤치고 높다란 폭포를 몇 번이고 뛰어오르느라 바위나 자갈에 몸이 찢겨 상처투성이가 되고,들짐승과 새 들의 먹잇감이 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고향을 향해 나아가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쉼 없이 헤엄쳐 드디어 고향에 도착한 연어들.그러나 고향에 왔다는 기쁨을 누릴 겨를도 없이 알을 낳을 생각뿐입니다. 이미 너덜너덜해진 몸으로 마지막 힘을 다해 강바닥을 파헤쳐 알을 낳은 연어들은 조용히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지요.

연어는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오르며 고향을 찾아가는 연어의 감동적인 삶을 그려 낸 다큐멘터리 그림책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남기고 조용히 숨을 거두는 연어의 일생을 통해 끝없이 이어지는 대자연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작가는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연어의 삶을 내레이션하듯이 담담히 풀어낼 뿐 감정에 호소하거나 설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조한 문체에 연어에 대한 진한 애정이 듬뿍 묻어 있어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고 진한 여운이 남습니다.

 

 

연어의 한살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코디언 그림책

연어는 모두 펼치면 3미터가 넘는 아코디언 그림책입니다. 앞면에는 알을 낳을 때가 된 연어들이 바다를 떠나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알을 낳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숨가쁜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뒷면에는 숲과 강물의 냄새를 간직한 채 바다로 떠나는 새끼 연어들의 이야기가 기다란 화폭을 따라 글 없이 이어지지요.

그림을 그린 김주희 작가는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연어의 험난한 여정을 군더더기 없이 압축하고, 능수능란한 장면 전환 솜씨로 장소와 계절의 변화를 한 화면에서 보여줍니다. 또 책의 형태와 내용을 시각적으로 일치시키려는 고민 끝에, 죽음으로써 세대를 이어가는 연어의 삶을 시작과 끝이 이어지는 아코디언북 안에 담아 냈습니다. 독자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연어의 역동적인 삶과 끝없는 자연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대담하고 단순한 고무판화로 만나는 연어 이야기!

연어의 모든 그림은 고무판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종이에 세밀하게 그린 밑그림을 고무판에 옮긴 다음, 조각칼로 공들여 파내고 먹판을 찍었습니다. 원판의 질감과 날카로운 칼맛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판화에서 작가의 땀과 고민이 여실히 느껴지지요.

김주희 작가는 대담하고 단순한 굵은 선으로 고향을 찾아가는 연어의 여정을 간결하고 리듬감 있게 표현하고, 흑과 백의 단색조 그림에 간혹 보이는 붉은색의 대비로 주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연어의 움직임을 따라 바다를 건너고 강어귀를 지나 구불구불한 물길을 거슬러 오르고 아찔한 골짜기를 건너다 보면, 흑백 그림이 컬러로 펼쳐지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그림 김주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영국 센트럴 세인트마틴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습니다.

이후 파리로 건너가 파리한글학교에서 교사로 일하였고현재는 어린이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글 김주현

대학에서는 법학을 공부하였습니다현재 낮에는 평범한 생활인밤에는 비범한 작가가 되길 꿈꾸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연어의 일생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담은 연어는 김주현이 쓰고 김주희가 그린자매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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